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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4 서유럽

유럽여행후기:베네치아 당일치기/리알토다리/산마르코광장(0520-1)

by 하이쑥 2019. 1. 31.

[투어야와 함께 떠난 유럽단체배낭여행 후기-베네치아(베니스)편]

산타루치아역/리알토다리/산마르코광장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전편 먼저 읽기

2019/01/28 - [해외여행] - 파리 마지막날-루브르박물관/파리9구/야간열차타고 베네치아로(0519)


파리에서 베네치아에 도착했습니다.

장장 13시간의 야간열차가 우리를 꼬질꼬질하게 만들었으나.. 

우리는 제대로 씻는 것은 이미 포기 한 상태. 

모자를 눌러쓰거나 머리를 질끈 묶거나 나름의 방법을 취해봅니다.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아침 9시.

우리는 오늘 오후까지 베네치아에 머물며 관광을 하고 

늦은 오후 다시 트랜이탈리아를 타고 로마에 갈 예정입니다.



산타루치아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대장님의 도움을 받아 짐을 맡깁니다.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에는 유료짐보관소가 있습니다.



짐을 맡긴 후 오늘의 일정을 이야기하는 대장님~



산타루치아 역사 밖으로 나오니 펼쳐지는 풍경~

이곳이 바로 물의 도시 베니스 군요~감격~^^



정신도 차릴 겸 역사에 있는 카페에 들러 커피를 샀어요~

근데 카페이름을 모르겠어요..ㅜㅜ 찾아봐도 안나오네요..

카페안에 바리스타로 보이는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특이하게도 각자 오더를 받고 각자 커피를 만들어주었어요..

뭔가 전문가적인 느낌이 퐉퐉..^^



콩글리시로 주문하고 콩글리시로 오더받고,

어찌어찌 받아 나온 커피~

맛있어요~^^

역시 전문가 분이셨나 봐요~

커피로 정신을 맑게 했으니

이제 슬슬 움직여 볼까요?



베네치아는 물의 나라답게 차가 없습니다.

거의 모든 교통수단이 배입니다.

택시도 배, 버스도 배.

위 사진의  흰색보트는 택시이고, 

뒤에 좀 큰 배는 바포레토라는  수상버스입니다.



베네치아의 특이한 교통수단과 인증샷!^^

뒤에 스칼치다리도 살짝보입니다.



우리는 일단 교통수단은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베네치아를 즐깁니다.

베네치아의 골목골목을 구경하며 산마르코 광장까지 가는 것이 첫 번째 일정입니다.











베네치아 거리에서 기념품으로 팔고 있는 가면들이 엄청 많았는데요..

베네치아의 가면은 해마다 2월 사순절에 열리는 카니발의 

가면 무도회 덕분에 유명해졌다고 해요.

가면들이 엄청 화려합니다.





리알토 다리에 도착했어요~

베네치아의 그 수많은 다리 중 

리알토 다리는 어째서 그렇게 유명할까요?



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

이 다리를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베네치아의 첫 번째 다리라는 사실, 

아치 모양의 아름다움, 다리 위에 화려하게 장식된 아케이드 점포들이다. 

"베네치아에서는 리알토 다리(Rialto Bridge)를 보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다리이다. 

예전부터 리알토 다리 주변은 상권의 중심가였다. 

12세기 경, 넘쳐나는 상품들과 한쪽 둑에서 다른 쪽으로 

넘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배가 감당하지 못하자 

안토니오 다 폰테가 돌로 된 최초의 다리를 설계·건축하였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이 다리는 1854년 아카데미아 다리가 

지어지기 전까지 대운하를 건너는 유일한 다리였다. 



아..베네치아의 첫번째 다리 였군요..^^ 

그리고 다리위의 아름다운 전경은 덤!



리알토 다리위에서 바라본 전경.

와~정말 아름다워요~





그리고 계속되는 골목 탐험~







그리고 도착한 산마르코광장.

비좁은 골목을 벗어나니 탁트인 산마르코 광장이 나타납니다.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

산 마르코 광장은 198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베네치아의 정치·종교·문화의 중심지이다. 

관광객에게는 베네치아 관광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광장의 3면이 아름다운 건축물의 주랑으로 둘러싸여 있어 

광장이 아니라 마치 거대한 홀 같다. 

나폴레옹은 산 마르코 광장을 가리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찬사했다.





나중에 올라가 볼 베네치아에서 가장 높은 종탑.



성인 산 마르코의 유골을 모신 산 마르코 대성당.



베네치아의 수호신인 날개 달린 사자상과 성테오도르상.



그리고 이 웨딩커플..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우리의 가는 길 곳곳에 출몰하여

우리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였다는 후문입니다.^^


남은 베네치아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




2014 투어야와 떠난 서유럽여행기 더보기

2019/01/06 - [해외여행] - 투어야 단체배낭여행으로 떠난 서유럽여행후기-인천공항출발

2019/01/08 - [해외여행] - 투어야 유럽단체배낭여행후기::영국런던-런던아이/빅벤/(0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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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0 - [해외여행] - 투어야 유럽여행후기::런던-대영박물관/타워브릿지야경(0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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