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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4 서유럽

투어야 유럽여행후기::런던-버킹엄궁/피카딜리서커스(0515-2)

by 하이쑥 2019. 1. 9.

[투어야와 떠난 서유럽 단체배낭 여행기 첫째날(5/15)-영국 런던]-2


버킹엄궁전/근위병교대식/그린파크/피카딜리서커스/레스터스퀘어


이어지는 런던의 첫날 일정.
 
우리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지나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위해 버킹엄궁전으로 향합니다.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
버킹엄 궁전은 영국 왕실의 사무실이자 집이며, 국빈을 맞이하는 공식적인 장소이다.
빅토리아 여왕 이후 역대 국왕들의 거처로 쓰여 명실상부한 영국 왕실이 되었고, 
현재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도 평일에는 이곳에 머무른다. 
여왕이 궁전에 있을 때는 궁전 중앙의 게양대에 
로열 스탠더드(왕의 깃발, Royal Standard)가 내걸린다고 한다.


근위병을 기다리는 우리들

이미 궁전앞은 관광객이 다 점령한 상황.

대장님의 팁으로 우리는 근위대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기다렸어요.

역시 처음 가보는 곳에서 경험자의 노하우는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오홋~장난감 병정같은 차림으로 등장한 근위병들^^



근위병 교대식(Changing the Guard)

버킹엄 궁전의 하이라이트는 근위병 교대식이다. 

교대식이 벌어지는 동안 궁전 앞은 차량이 통제되고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보통 4~7월에는 매일 11:30부터 약 45분간, 

1~3월에는 매주 월, 수, 금, 일요일 10:15~11:45에 교대식을 볼 수 있는데, 

왕실 주요 행사가 있거나 국빈이 궁에 머무르는 경우 예고 없이 바뀌기도 하므로 

정확한 시간은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정말 코앞으로 지나가는 근위병.

우리는 행진하는 근위병을 따라 버킹엄궁전 쪽으로 갑니다.



버킹엄궁전 앞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첨부터 이곳에서만 기다렸다면 

근위병을 가까이서 보지 못했을 수도 있었겠어요.

근위병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근위병 교대식의 퍼레이드 코스를 확인해서 

그 길목에서 기다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위대는 세인트 제임스 궁전에서 출발해 퍼레이드를 하면서 

더 몰을 거쳐 빅토리아 기념비를 돌아 버킹엄 궁전으로 들어가니,

이 순서를 잘 활용하면서 요령껏 관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긴 퍼레이드 후 드디어 근위병 교대식이 진행됩니다.

기다림에 비해 너무 빨리 끝나버린 교대식..

교대식이 뭐 그렇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

런던여행에서 꼭 보아야 명장면이니만큼 의미있는 관람이었습니다.



근위병교대식 후 우리는 그린파크를 거쳐 피카딜리 서커스로 이동합니다.



그린파크(Green Park)

런던 심장부에 있는 공원으로, 동쪽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파크, 

서쪽에 있는 하이드파크와 함께 런던의 3대 공원으로 불린다. 

16세기 초인 헨리 8세 때는 왕실의 사냥터로 이용되었고, 

17세기 중엽인 1660년대에 찰스 2세에 의해 시민들의 휴식장소로 바뀌었다고 한다.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 가득한 그린파크를 걷는 도중 발견한

PURBECK ICE CREAM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베리 아이스크림 Get!!

양은 좀 작았지만 맛있게 냠냠.^^




드넓은 초원위에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린파크란 명칭이 오로지 푸른 잔디와 아름드리 나무로만 이루어진 공원이라 붙여졌다고 해요.

과연 어딜보나 그린~(흰색들꽃 빼고~^^;) 화려한 색을 가진 꽃은 보지 못한 것 같아요.



그린파크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그린파크는 일광욕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의자가 유료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 시간에 1.6유로.

어때요? 조금 비싼가??^^

전 그냥 잔디에 앉을랍니다.^^;



그린파크에서 피카딜리 서커스로 걸어서 이동 중.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풍경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런던 기념품을 무얼 살까.. 생각도 하면서 잠시 걷다보니..

눈앞에 대형 M&M's World가 나타납니다.



이쁜 런던 택시와 유니언잭 m&m. 

개인적으로 예쁜 한컷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들어가 구경해주고 후딱 나옵니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조카들이 보면 아주 좋아하겠어요~^^



조금 더 걸어가다 보면 등장하는 피카딜리 서커스의 상징

에로스동상과 현란한 광고가 달린 건물이 나타납니다.



피카딜리 서커스 (Piccadilly Circus)

영국 런던의 소호지역에 위치해 있는 런던에서 가장 번화한 원형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 있는 분수대에는 아동보호법의 주창자인 

샤프츠버리 경을 기념해 세운 에로스상이 있으며 

런던 번화가의 중심지로 광장 주변에

 많은 상점, 극장 및 오락시설 등이 자리해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젊은이들이 점령해버린 에로스상 분수.^^; 



그리고 또 하나의 명물.

뉴욕의 타임스궤어를 닮은 LED광고사인 가득한 건물이 보입니다.

우리나라 삼성과 현대의 광고도 보이네요.^^

비록 타임스퀘어와 비교해 규모는 작으나

고풍스런 건물들에 둘러 쌓인 채 

홀로 현대의 비쥬얼을 내뿜고 있어 

시각적인 시너지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깐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이어져 있는 레스터 스퀘어 까지 쭉 둘러보고,

점심도 먹은 후 이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각자 흩어집니다.



제주도 중문에도 있는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런던.(Ripley's Believe It or Not!)



런던의 가장 번화한 거리를 활보하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지고 

대장님이 추천해준 몇 군데의 맛집 중 한 곳을 선택해 찾아 나섭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MISATO Japaness Restaurant.

런던에서 일식이라뇨!!

ㅎㅎ 런던에 식도락 여행을 온 게 아니니 괜찮습니다.^^



조금의 시행착오 끝에 발견한 미사토.

선택할게 많았지만 전 간단하게 튀김우동으로 합니다.

맛은 그냥 쏘쏘.^^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선 레스터 스퀘어에서

윌리엄 세익스피어 동상을 발견.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

영화의 거리라는 별칭을 가진 레스터스퀘어는 

런던 웨스트엔드에 위치한 광장으로 대형 멀티플렉스를 비롯한 영화관과 

뮤지컬, 연극이 상연되는 극장들이 모여 있다. 

영화 팬들 못지않게 뮤지컬과 연극을 보려는 극장 팬들도 많이 찾는 곳이며, 

광장 중앙에는 셰익스피어와 채플린의 동상이 있는 작은 공원이 있다.

동상 맞은편으로 극장의 할인 티켓을 파는 부스(tkts:Half Price Theatre Ticket Booth)가 있는데, 

이곳은 극장개발기금협회에서 운영하는 공식 할인 매표소로 

극장 매표소에서 사는 것보다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세익스피어 동상은 보았는데 체플린 동상은 못보았네요..

이렇게 레스터스퀘어까지 둘러보고 다시 미팅장소로 이동합니다.



약속장소로 가니 대장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역시 든든한 우리 대장님입니다.^^



약속장소는 여기!

아직 도착하지 않은 일행을 잠시 기다립니다.



모두 모인 우리.

우리는 이곳에서 런던의 상징 2층 버스를 타고

대영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열심히 설명중인 우리 대장님~^^
오늘의 남은 일정에 대해 설명중..


이제 대영박물관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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