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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4 서유럽

투어야 유럽여행후기::런던-대영박물관/타워브릿지야경(0515-3)

by 하이쑥 2019. 1. 10.

[투어야와 떠난 서유럽 단체배낭 여행기 첫째 날(5/15)-영국 런던]-3

 

대영박물관 / 코벤트가든 / 타워브릿지야경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2층버스를 타고 대영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박물관의 외관에 한 번 놀라고, 수 많은 관광객에 또 한번 놀라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것이 시작이었죠.. 이번 유럽여행에서 정말 많은 관광객들을 보았습니다.^^;

 

 

영국 박물관 (British Museum)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고학 및 민속학 수집품들을 소장한, 영국 런던에 1759년 설립된 박물관이다. 전 세계 각 문명권의 역사와 문화를 망라하는 수많은 역사유물과 민속 예술품을 소장하여 전시하고 있다. 로제타 스톤, 파르테논 신전 대리석 조각품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시품들이 많다. 

 

 

입구부터 압도하는 아시리아 유물 전시-라마수석상

 

아시리아는 4대 문명 발생지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수메르, 바빌로니아 다음의 국가로 BC2400년경에 생겨났다가 BC600년경 갑자기 멸망한 나라라고 합니다.

 

그 옛날 저런 조각이 어찌 가능했을 까요?? 어쩌면 지금의 우리보다 더 발달했던 문명이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인류학적으로 엄청난 가치를 지닌 로제타석.

 

중요한 가치를 지닌 유물 앞엔 언제나 사람이 많습니다. 박물관에서 무엇을 봐야 할지 모르겠을 땐 사람이 많은 쪽으로 가보는 것도 방법이겠어요.^^;

 

 

로제타석(Rosetta Stone)

상형문자가 해독에 열쇠가 된 로제타석. 1799년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군이 나일강 하구의 로제타 마을에서 진지구축 중 발굴한 비석조각이다. 상단에는 14행의 성각문자, 중단에는 32행의 디모틱(고대 이집트의 민중문자), 하단에는 54행의 그리스 문자로 된 비석으로, 기원전 196년 프톨레마이오스 5세의 공덕을 기리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이집트 미라.

 

남의 나라 유물을 어찌 저리 많이 가졌을까요?? 우리 입장에서야 이 엄청난 유물들을 무료로 그것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기도 하지만, 좀 씁쓸하기도 하네요.. 여러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문제일 테니.. 이쯤 해서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이스터섬의 미스터리 모아이석상

 

저는 세계의 미스터리 한 것들에 흥미가 많습니다. 그중 모아이 석상은 톱클래스 중의 하나이죠.^^ 여기서 모아이 석상을 실제로 마주 하니 더욱 놀랍고 신기합니다.

 

모아이(Moai)

모아이는 칠레 이스터 섬에 있는 사람 얼굴 모양의 석상이다. 크기 3.5 미터, 무게 20 톤가량 되는 것이 많지만,  큰 것은 20 미터에 90 톤까지 되는 것도 있다. 섬 전체에 걸쳐 600개 이상의 모아이 상이 흩어져 있는데 대부분의 석상은 한 방향만을 가리키며 서있다. 누가 만들었으며 모아이가 생긴 이유와 모아이를 제작한 방법의 논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대영박물관에 한국관도 있었습니다. 먼 타국에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대영박물관의 한국관은 1998년 한광호 박사님이 기부한 물건과 기부금으로 오픈하였으며 그 후 여러 기관과 기업에서 기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국립박물관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영국박물관은 특별전람회 이외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국 물품이 일정수 이상 되지 않으면 입장료를 받을 수 없다는 국제박물관헌장 때문이라고 도 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현재 대영박물관은 런던을 찾는 수많은 세계 여러 나라의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긴 대영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다음 여정인 코벤트 가든으로 이동합니다.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지하철 코벤트 가든 역 남쪽에 있는 광장이다. 원래 수도원(Covent)의 채소밭이 있던 자리였으므로 코벤트 가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뮤지컬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에서 오드리 헵번이 꽃을 팔던 거리로도 유명하다. 유리 아케이드가 있는 홀은 상설 마켓 광장으로 이용되며, 주로 수제 양복과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애플 마켓과 의류, 수공예품, 앤티크 제품을 취급하는 ‘주빌리 마켓’이 선다. 광장에서 재미있는 퍼포먼스가 자주 벌어지므로 주변을 구경하기만 해도 활기찬 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코벤트가든 광장에는 연이어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자유롭게 앉아 퍼포먼스를 구경합니다.

 

 

 

 

액세서리를 주로 판매하는 애플마켓.

 

 

 

광장을 벗어나 거리로 나와도 여러 퍼포머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공중에 떠있는 분들 정말 많았어요. 처음엔 정말 신기했는데, 원리를 알고 나니 심드렁해집니다.^^;

 

 

이분의 멋진 연주가 유독 기억에 오래 남았답니다. 영혼을 울리는 음악을 하시는 듯.^^ 근데 하필이면 쓰레기통 앞에서..^^;

 

 

 

 

상점들이 즐비한 쇼핑거리. 이곳 캐스 키드슨에서 여행용 지갑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첫 쇼핑입니다.^^

 

 

 

이제 슬슬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요.. 우리는 저녁을 먹고 다시 만나서 타워브릿야경을 보러 가기도 했답니다.

 

영국에서 꼭 먹어보아야 할 음식은 무엇일까요?? 네, 바로 피쉬 앤 칩스입니다.^^

 

 

하루종일 걸었더니 피곤해서 아무 곳이나 들어갑니다.

 

우리가 들어간 레스토랑 이름은 The White Lion. James Street에 있습니다. 다행히 피쉬 앤 칩스가 있습니다.^^

 

 

시원한 맥주도 빠질 수 없죠~^^

 

 

그런데 양이 좀 많았어요..^^; 사진상으론 별로 안 커 보이는데 정말로 빅 사이즈였답니다.^^ 맛은 그냥 쏘쏘~생선가스 맛~^^ 맥주는 맛있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인증샷! 우리 팀 최연소 꼬마 친구와 함께 찍었답니다.^^ 근데 뒤에 저 외국인 두 분도 우리와 함께 사진을 찍었네요..^^;

 

 

이제 오늘의 마지막 일정 타워브리지를 보러갑니다. 타워브릿지를 건너가는 중입니다. 런던시청사가 있는 사이드가 뷰포인트라고 합니다.

 

 

타워교(Tower Bridge)

템스강 상류에 세워진 타워 브리지는 국회의사당의 빅 벤과 함께 런던의 랜드마크로 꼽힌다. 당시 런던탑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타워 브리지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던 두 개의 다리를 각각 양쪽으로 들어 올리는 이엽도개교로 대형 선박이 지나갈 때마다 개폐형으로 만들어진 다리 가운데가 분리되어 양쪽으로 서서히 들어 올려진다. 템스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중 가장 야경이 아름답다는 평을 듣는 타워브리지는 명실공히 런던의 명물이다.

 

 

이렇게 멋진 다리는 난생처음 봅니다.^^ 거기다 개폐형이라니요.. 다리가 들어 올려진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런 장관을 보는 건 엄청난 행운이겠죠~^^

 

 

대장님이 좋은 카메라로 찍어준 인생샷입니다.^^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와도 한컷!! 저 선글라스 같이 여행하는 동생들 것을 빌려 썼는데.. 완전 영국느낌 물씬 나네요~^^

 

 

서서히 해가 지고 있습니다. 아참! 그러고 보니 이때 영국에서 하루가 넘나 길었답니다. 해가 너무 길어서 적응이 안 되었다는.. 무려 런던 5월의 일몰시간이 20시 30분이었답니다.^^

 

여행을 하는 입장에선 낮 시간이 길다는 건 좋은 거지요..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많이 피곤하기도 합니다.^^;

 

 

런던시청사를 비롯한 현대적 건물이 내뿜는 불빛도 참 아름답네요.^^

 

 

 

나름 타워브리지를 찍는다고 찍었는데 육안으로 보는 것만큼 아름답게 찍히지는 않습니다.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의 한계..

 

 

이제 오늘의 길고 길었던 일정을 서서히 마무리해야 합니다.

 

 

지하철역으로 되돌아가던 길 담 너머로 런던탑이 보입니다.

 

 

이렇게 유럽여행의 영국 런던 첫날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겨우 하루일정을 포스팅했을 뿐인데.. 벌써 지치기 시작합니다.^^;

 

조금 휴식을 취하고 힘을 내서 런던 두 번째 날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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