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14 서유럽

유럽여행후기::런던에서 파리 유로스타/킹스크로스역/에펠탑(0517-1)

by 하이쑥 2019. 1. 17.

[투어야와 함께 떠난 서유럽여행 세번째 날-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

킹스크로스역/세인트판크로스역/유로스타/샤이요궁/에펠탑


오늘은 영국에서 프랑스로 이동하는 날!!

우리는 세인트판크로스역(St Pancras International)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 북역으로 갈 예정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챙겨 지하철로 gogo~



킹스크로스역(King's Cross Station)에 도착.

우리가 탈 유로스타 국제선기차역은 세인트 판크로스(St Pancras International), 

왼쪽에 붉은 벽돌 건물이구요,

오른쪽이 우리가 타고 온 지하철이 있는 킹스크로스역입니다.



킹스크로스역에는 유명한 해리포터의 9와 3/4 플랫폼이 있어요.

해리가 호그와트에 입학하러 가기 위해 기차를 탄 곳이죠.~^^

실제로 영화를 찍은 곳은 아니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이곳이 기념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엄청 긴 줄이 만들어 진다던데..

우리는 워낙 이른 아침 방문이라 널널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무료로 빌려주는 해리포터 목도리도,

여러 다른 소품들도 없어서 사진이 좀 썰렁합니다.^^;





멋스런 세인트 판크로스역(St Pancras International).

영국의 유일한 국제선 기차역인 센인트 판크로스역에서는 

유로스타를 이용해 프랑스, 독일, 벨기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도버해협의 해저터널을 통과해

파리로 들어갑니다.



기차에서 먹을 간식을 사러 가게에 들렀어요.

사과가 꼭 모조품처럼 예뻐서 찰칵!



한데 모여 유로스타를 기다리는 우리의 캐리어들~^^



기차를 타기 전 간단한 짐검사와 여권검사를 마치고 기차에 탑승합니다.

공항에서 처럼 까다롭지 않아서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예요.



유로스타 착석완료!

런던에서 파리까지는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그 동안 나는 꿈속으로 직행~했나봅니다.

이 이후 기차내부에서 어떤 기억도 나지 않더라구요..ㅜㅜ

아마도 해저터널이라  볼것이 없어서 그랬을 지도 모르겠어요.^^;



파리 북역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파리를 여행 할 즈음 파리는 유럽의 소매치기 천국이었어요.

그래서 모두들 각자의 짐을 사수하느라

사진에는 신경을 쓸 수 없었지요.


그리고 복잡한 북역에서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이동해야했으니 

상황은 더 안좋았죠.


일단 우리는 숙소에 짐을 가져다 놓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우리가 3일 동안 머물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이비스 호텔입니다.

(IBIS BERTHIER PORTE DE CLICHY)

호텔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좋았어요.

창문으로 에펠탑도 살짝 보였구요.~^^


하지만 호텔 주변환경이 좀 별루였던 것 같아요.^^;

숙소 가까운 지하철역 Brochant(브로샹트)에서 

한참을 걸어와야한다는 것도 단점이구요.



숙소에 들어온 우리는 

한국에서 챙겨온 즉석요리 용품들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세상 참 좋아졌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물이 끊고 음식이 데워집니다.^^



식사를  마치고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대망의 에펠탑을 보기위해 길을 나섭니다.



우리가 에펠탑을  보기 위해 선택한 포인트는 샤이요궁!

트로카데로역(Trocadéro)에서 나와 샤이요궁으로 향합니다.


샤이요궁(Palais de Chaillot)

센강(江) 북쪽 강변에 에펠탑을 바라보며 서 있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광장이자 박물관으로 

1937년 만국 박람회의 상징 건물로 지어졌다. 

해양박물관, 인류학 박물관, 건축과 문화유산 박물관, 샤요 국립극장이 있다. 

에펠탑과 마주보는 전경으로 유명하다. 


샤이요궁의 파리건축문화재박물관이 보입니다.

저곳으로 건너가 코너만 돌면 에펠탑이 나타납니다.

두근두근^^



짜잔~에펠탑입니다~~^^

뒤에 사람들 보이시나요??ㅎㅎ

정말로 인산인해였어요.~



저에게 유럽여행의 상징인 

파리의 에펠탑을 육안으로 직접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를 한번씩 찍어보는 에펠탑 들어보기 시전.

핀(손의 위치)이 살짝 나갔네요.^^;



이런 건 정말 엽서에서나 보던 모습인데..

이걸 제가 찍었습니다..ㅎㅎ

이날 파리의 날씨도 너무나 좋아서

사진이 그냥 다 잘나옵니다.



에펠탑(Eiffel Tower)

1889년 파리의 만국박람회장에 세워진 높은 철탑으로 

센강 서쪽 강변에 드넓게 펼쳐진 샹 드 마르스 공원(Champ de Mars) 끄트머리에 있다.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파리 만국박람회 때 

구스타브 에펠의 설계로 세워진 탑이다. 

에펠탑 건축 당시에는 우아한 파리의 거리와 어울리지 않는 

철골 덩어리라며 지식인들의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완공된 후에는 새로운 예술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고, 

오늘날에는 파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사진을 찍고 또 찍고 

수도 없이 찍은 것 같아요.

에펠탑 사진만 백장은 넘을 듯.^^;




파리는 정말 이번 유럽여행의 가장 기대되는 장소중의 하나였는데요,

역시 파리의 에펠탑은 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어요.

보는 내내 감탄했고 감동했답니다.^^

시간만 더 많다면 하루종일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하지만 우리는 보아야 할 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아쉬움마음을 달래며 

샤이요궁의 에펠탑을 뒤로하고 다음 장소인

샹젤리제 거리로 향합니다.


다음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