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야와 함께 떠난 서유럽여행 세 번째 날 - 에펠탑 야경]
개선문/샹젤리제거리/센강/바토무슈/에펠탑야경
계속되는 이야기..
에펠탑을 뒤로하고 우리는 샹젤리제 거리로 향합니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에투알 개선문!!
아쉽게도 한쪽 귀퉁이가 보수 공사 중입니다.

에투알 개선문(Arc de Triomphe)
파리 시내 북서부, 샤를 드 골 광장 중앙에 서 있는 개선문은 에펠탑과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다. 에투알 개선문은 높이 51미터, 너비 45미터의 세계에서 가장 큰 개선문이다. 로마의 티투스 개선문에서 영감을 받은 이 개선문은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가 1806년 아우스터리츠 전투를 승리한 뒤 프랑스 군대의 모든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게 한 것으로, 이후 전 세계에 국가나 승전 기념비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마름돌을 사용한 디자인은 볼트식 통로의 단순한 아치로, 꼭대기에는 다락이 있으며, 네 개의 기둥에 새겨진 우의적 부조를 비롯한 다양한 도상을 볼 수 있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바라본 개선문.

개선문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구석구석 세밀하게 조각된 아름다운 장식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굉장히 큽니다.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큰 개선문이 확실합니다.^^
이날 개선문 아래에서는 어떤 행사가 진행 중이었는 데요, 보이, 걸 스카우트로 보이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스카우트 관련 행사인 것 같았어요..
어떤 추모의 의미를 담은 것 같기도 하고.. 이럴 땐 언어가 통하지 않는 것이 좀 많이 아쉽습니다.^^; 물어볼 길이 없다는..
개선문과 함께 인증샷!
이제 샹젤리제 거리를 즐겨볼까요~^^
오~샹젤리제~ 이곳에 오면 꼭 나올 것 같은 이런 음악은 없습니다.^^;
다만 엄청나게 많은 상점들, 차들, 사람들이 있습니다.
샹젤리제거리(Avenue des Champs Elysees)
개선문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거리. 도로의 양쪽에는 마로니에, 플라타너스 등의 가로수가 울창하다. 프랑스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자부하는 명소이자 파리 시내 최대 번화가이다. 과거에는 들판과 습지에 불과하던 이 지역이 거리로 정비된 것은 17세기 초의 일이다. 왕비 마리 드 메디시스(Marie de Medicis)가 '여왕의 산책길'인 튈르리 정원에서 이어지는 센 강을 따라 걷는 산책길을 조성하면서 샹젤리제 거리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어쩌면 저리도 개선문과 거리의 가로수가 환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감탄 또 감탄.
그 옛날에 이런 식의 도시계획을 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즐기는 자유시간.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자라매장도 곳곳에 보입니다.
아핫! 그리고 이곳 아베크롬비 매장.^^
우리가 사전에 조사한 정보에 의하면 샹젤리제 거리의 아베크롬비 매장에는 핫한 점원들이 있다고 했어요.
엄~청(^^;) 잘생긴 점원들이 가끔 상의 탈의한 채 멋진 근육을 뽐내며 관광객과 함께 사진도 찍어준다며..ㅋㅋ
하. 지. 만 우리가 갔을 땐 이미 마감시간. ㅜㅜ 아쉽도다.^^;;
그리고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유명한 마카롱 가게 라뒤레.
마카롱을 사기 위해 라뒤레로 입장합니다.~
마카롱 디스플레이가 이쁘네요~^^
이미 가게 안은 사람들로 꽉 차있었어요..ㅜㅜ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 없죠..
줄을 서서 결국 마카롱 구입성공~^^
라뒤레 마카롱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원래 단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마카롱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요건 한 번에 몇 개라도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렇게 한참을 샹젤리제 거리를 돌아다닌 우리는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다리가 무척 아팠지요.
그래서~이번에도 무작정 들어간 카페. 카페 이름도 외관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ㅎㅎ 솔직히 카페 내부가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던 것 같아요. 너무 다리가 아파서 쉬고 싶었을 뿐..^^;
카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센강변으로 내려갑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바토무슈를 타고 센강과 에펠탑의 야경을 볼 예정입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이죠!!
걸어서 센강으로 이동 중.
에펠탑을 바라보며 걸어가는 기분~ 여기가 정말 파리구나 합니다.^^
저기 멀리 바토무슈 선착장이 보입니다.
바토무슈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파리여행에서 빼먹을 수 없는 센강의 유람선입니다.
물론 센느강 유람선이 바토무슈만 있는 건 아니에요.~ 에펠탑 쪽에서 바로 탈 수 있는 바토파리지엥이라는 유람선도 있다고 합니다.
바토무슈 착석! 설렘~이때 정말 마구마구 설레더라고요~^^
센강 유람선은 낮과 밤 모두 운행되지만 저희가 선택한 것은 저녁타임!
해가 지기 시작하는 최적의 시간타임을 선택한 건 반짝이는 에펠탑을 보기 위함이죠.^^
너무너무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자 이제 유람선 출발합니다.~
바토무슈의 진행코스는 에펠탑 맞은편의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콩코드 광장-루브르 박물관-시테섬-노트르담 사원-퐁네프 다리-오르세 미술관-에펠탑의 순서로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저기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알려진 알렉상드르 3세 다리가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흥분시작~^^
내일 다시 보게 될 노트르담대성당도 보입니다.
바토무슈에서 마실 미니 와인을 준비해 간 것이 신의 한 수였어요.^^
분위기에 취하고 아름다운 야경에 취하고~
유람선이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길 다시 나타난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저 멀리로 반짝이는 에펠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흥분 시작~ 사진 찍을 준비 완료!!^^
어흑~너무 아름다워요~ㅠㅠ 에펠탑은 사랑입니다. 광광!!
유럽여행 최고의 장면중 하나입니다. 에펠탑 최고!!^^
짧은 동영상도 하나 올려봅니다.^^
파리에서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파리 두 번째 날 이야기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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