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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브런치 카페] 해안동 73st 화창한 주말 오전 아메리칸 스웩 넘치는 아점을 하자며 요즘 핫한 브런치카페 73st로 향한다. 고백하자면.. 나는 이런곳이 있는 줄 1도 몰랐다. ㅎㅎ 언제나 핫플을 줄줄꿰고 나를 인도하는 헤밀~^^ 하늘 파란거 좀 보소~ 날씨 끝내주고~^^ 제주시내에서 중산간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니 전혀 새로운 풍경이 나타났다. 해안동..정말 많이 들었던 그 이름~^^ 잠시 TMI타임~ 제주에 살기 시작하면서 생계를 위해 얼마간 지도 작업을 했었기에 제주의 지명은 나에게 무진장 익숙하다. 해안동이 이런 고지대였다니.. 카페 73st는 예전에 감귤선과장이었던 곳을 카페로 개조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이 공공성있게 생겼다. ㅋㅋ 드넓은 앞마당엔 인조잔디가 푸르게 푸르게~ 깔려있다. 실내가 궁금했기에 서둘러 입장~ 시.. 2020. 1. 4.
[제주시청혼밥]칼국수 맛집 코코분식 코코분식 제주에 살면서 정말 많이 들어 본 분식 맛집 하지만 왜인지 내가 아는 제주 지인들은 그곳에 가자고 하지 않더라는.. 그동안 너무 많이 가보아서 이제는 질려버려서 그런걸까.. 알고보니 실상은 웨이팅 때문이었다. 코코분식은 칼국수와 비빔밥, 육개장 외 계절메뉴 한개의 조촐한 메뉴가 전부이다. 특히 칼국수가 인기이며 그 인기비결은 깊고 진한 국물맛에 굵은 면발의 고퀄 사양에도 단돈 45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이였다. 그래서 점심시간이되면 언제나 긴 웨이팅 행렬이 형성되고 있었다. ***한창 제주시청부근에서 일을하던 때 원래 다른곳에 있던 코코분식이 시청쪽으로 확장이전을하여 영업중이라는 정보를 입수! 이번이 기회라며~ 언제나 그랬듯이 점심시간을 울쩍 넘기고 찾아간 코코분식 역시나 웨이팅은 끝나고 한산해.. 2020. 1. 2.
겨울 월정리 바다 & 월정리 로와 정말정말 오랜만에 월정리 카테고리를 일상으로 할지..관광지로 할지.. 잠시 망설였다.. 아무려면 어떠리..^^ 월정리는 전에도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내가 함덕보다 먼저 사랑한 곳. 내가 제주에 정착하게끔한 일등공신. 함덕만큼 가까이에 있었다면, 함덕보다 더 자주 찾아갔을 곳. 한때 개발붐이 불어(현재도 진행중..) 해변 일대가 많이 변했지만 이 아름다운 바다만큼은 그대로이다. 월정리는 여름보다는 겨울이다. 드넓게 펼쳐진 새하얀 백사장위로 밀려드는 하얀파도와 에메랄드빛 바다. 저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소의 바람개비와 구름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의 기분마저 그저 하늘로 하늘로 날아갈 것 처럼 좋아진다. 실컷 바다에서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내고 해변가에 전망좋은 카페 월정리로와 루프탑에서 하는 커피한잔. .. 2019. 12. 26.
[제주 함덕 카페] 바나나 계속되는 휴대폰 속 사진정리~ 내가 함덕 덕후라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아직 함덕에서 내 페이보릿 카페를 찾지 못했다. ^^; 내가 함덕에 가는 이유는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때문. 그 아름다운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가진 카페가 함덕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던차에 드디어 함덕에 그런 신상카페가 나타났다. 해변 바로 앞 대로변에 위치한 3층 건물의 3층!! 그곳이 신상 카페라는 정보를 확보하자마자 무작정 찾아가 본 우리(with 해밀)^^; 하.지.만 카페는 아직 영업 준비중이었다. ^^; 그래도 얼핏 본 그곳의 전망은 기똥차게 좋았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다. 그 뒤로도 한번 더 헛탕을 치고 나서야 방문하게 된 카페 바나나 .. 2019. 12. 21.
[제주시청혼밥맛집] 일본식 라멘 돈까스 마모루 오늘은 휴대폰 속 사진정리 겸 제주시청 근처에서 일하며 자주 들렀던 일본식 라멘집 마모루 이야기 제주시청에 아주 가까이 있지만 저 네코가 없었다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마모루” 안쪽으로 좀 들어간 곳에 입구가 있다. 맛집임을 짐작케하는 대기의자 하지만 나는 점심시간을 늘 비켜 방문했다. 그래도 늘 손님이 있었던 마모루 혼자가면 의례이 입구쪽 바(bar)테이블에 배정된다. 혼밥하기에 적당해서 자리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입구쪽에서 들어오는 담배냄새..ㅠㅠ 가게입구 근처가 흡연존인지.. 열린문을 통해 들어오는 담배냄새..ㅠ 지금은 겨울이라 괜츈하긴하겠다.^^ 처음 방문했을 때엔 가츠동을 먹었다. 양도 넉넉하고 맛도 괜츈했는데 위에 올려진 돈까스가 내입엔 좀 짜게 느껴졌다. 푸짐하고 깔끔해서 든든하게 점심하기.. 2019. 12. 20.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마지막 이야기_프란체스코 수도원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의 마지막 날.아쉽지만 그날은 왔고무더위속을 강행군해왔던 우리의 여름휴가도 이제 슬슬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늘도 따로 또 같이원하는 일정으로 움직이는 우리 나와 K언니는 프란체스코 수도원을 함께 둘러보고헤밀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마지막까지 끝내주는 두브로브니크의 날씨. 성프란체스코 수도원은필레게이트 근처 큰 오노프리노 분수 앞에 있다.우리가 성벽투어를 시작했던 시작점, 바로 그 옆이 프란체스코 수도원이다. 자유일정을 시작하기 전 오노프리노 분수에서시원하게 목을 축이는 우리~ *** 이제 본격적인 프란체스코 수도원 타임~프란체스코 수도원은 입장료가 있다."30쿠나"두브로브니크 원데이 패스가 있으면 무료라고 하던데..우리는 그 카드가 없었기에ㅜㅜ입장권을 끊고 입장.. 2019.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