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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카페

[제주 브런치 카페] 해안동 73st

by 하이쑥 2020. 1. 4.

화창한 주말 오전
아메리칸 스웩 넘치는 아점을 하자며
요즘 핫한 브런치카페 73st로 향한다.
고백하자면..
나는 이런곳이 있는 줄 1도 몰랐다. ㅎㅎ
언제나 핫플을 줄줄꿰고
나를 인도하는 헤밀~^^

하늘 파란거 좀 보소~
날씨 끝내주고~^^

제주시내에서 중산간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니
전혀 새로운 풍경이 나타났다.

해안동..정말 많이 들었던 그 이름~^^

잠시 TMI타임~
제주에 살기 시작하면서 생계를 위해
얼마간 지도 작업을 했었기에
제주의 지명은 나에게 무진장 익숙하다.

해안동이 이런 고지대였다니..

카페 73st는 예전에 감귤선과장이었던 곳을
카페로 개조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이 공공성있게 생겼다. ㅋㅋ

드넓은 앞마당엔 인조잔디가 푸르게 푸르게~
깔려있다.
실내가 궁금했기에 서둘러 입장~

시원시원한 입구 스케일~

역시나 시원시원한 실내공간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짐작은 했지만 내부규모가 꽤 넓다.

뭘 찍은 게냐..^^;;
아마도 메뉴판..
요즘은 워낙 웹상에 공식적으로다가
정보들을 잘 올려들 주셔서..
나같은 허당은 안심합니당~

일층 한켠에 마련되어있는 베이커리 공간

화이트 화이트한 일층 스캔중~

일층 출입구쪽 키다리 선인장도 멋스럽다.

일층은 화이트와 초록의 식물들이 테마인듯..
이제 2층을 둘러보자!

오호~이 극명한 스타일 변화~
이층은 마치 시간을 약간 과거로 돌린듯
노출 콘크리트와 어두운 색상의 가구들이
심플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드넓은 감귤밭을 조망할 수 있는
요 빈백체어 구역~

당근 우리의 선택은 이곳!!

오늘 내 몸을 묻을 곳은 이곳이얌!!ㅋㅋ

일층에서 미리 주문해둔 브런치가 왔다.
물론 내가 들고 왔다. ^^;
가져다 주지 않아요..

아름다운 브런치의 자태~
우리는 소세지 브런치와 뜨아~ㅋ
브런치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한잔은 할인이 된다.

브런치가 뭐 다 그렇지만 맛있다~^^
정말 맛있다.
맨날 먹구싶다.
매일 매일 누가 브런치 만들어 주는 그런 삶!
그런 삶!을 살고 싶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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