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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제주시청혼밥]칼국수 맛집 코코분식

by 하이쑥 2020. 1. 2.

코코분식
제주에 살면서
정말 많이 들어 본 분식 맛집
하지만 왜인지 내가 아는 제주 지인들은
그곳에 가자고 하지 않더라는..
그동안 너무 많이 가보아서
이제는 질려버려서 그런걸까..
알고보니 실상은 웨이팅 때문이었다.

코코분식은 칼국수와 비빔밥, 육개장 외
계절메뉴 한개의 조촐한 메뉴가 전부이다.

특히 칼국수가 인기이며
그 인기비결은
깊고 진한 국물맛에 굵은 면발의
고퀄 사양에도 단돈 45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이였다.

그래서 점심시간이되면
언제나 긴 웨이팅 행렬이 형성되고 있었다.

***

한창 제주시청부근에서 일을하던 때
원래 다른곳에 있던 코코분식이
시청쪽으로 확장이전을하여
영업중이라는 정보를 입수!

이번이 기회라며~
언제나 그랬듯이
점심시간을 울쩍 넘기고 찾아간 코코분식

역시나 웨이팅은 끝나고 한산해진 모습

그래도 가게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많다.
조금만 일찍왔어도 기다릴뻔~^^;

사이드바 테이블쪽으로 안내받고 착석
최근에 이전을 해서 그런지
가게안이 소박한 듯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바로앞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사롭다.

내가 좋아하는 단촐한 메뉴판
나는 개인적으로 메뉴가 많은 것보다
단일메뉴로 승부를 거는 곳을 선호한다.
칼국수로 주문완료~

기본찬 셋팅
깍뚜기와 새콤한 무채

얼마 후 칼국수가 나왔다.
양이 꽤 많다.
다량의 깨가루와 계란,
큼지막한 김을 통으로 넣은 비주얼~

표고버섯 또한 엄청 많이 들어있다.
국물에서 표고버섯향이 많이 났다.

그리고 이 굵은 면발
정말로 굉장한 굵기 ^^;
몇가닥만 먹어도 배가 부를 듯한 굵기이다.

국물도 시원하고 굵은 면발 먹는 재미도 있었던
코코분식 칼국수.
과연 인기있는 맛집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앞으로도 쭈~욱
저렴한 고퀄 칼국수를
유지해주시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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