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형]편안하고 조용한 카페 노론존(no lone zone)

날씨가 무지막지 좋은 오늘.

하필이면 불편한 신발을 신고 외출을 한 나.

이른 봄바람 타고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으나

무리한 일정은 잡지 않는 것이 상책!

일이나 해야지 하고

늘 가던 카페로 발걸음을 돌린다.

나의 페이버릿 스팟이 비어있길 기대하며..

들어선 카페엔 자리가 없다. ㅜㅜ

어쩔..

갑자기 할 일이 산더미처럼 느껴진다.

(방금 전까지 나들이 운운한 사람 누구?)

잠시 고민 후

새로운 장소를 물색해본다.

예전부터 궁금하던 카페가 한 군데 떠오른다.

노론존

no lone zone

고독한 공간 없음(?)

뭔가 정말 그럴 것 같은..^^;

다행히 지금 있는 곳에서 멀지 않다.

MOVE MOVE

1층인 듯 1층아닌 2층 같은 너.

외부계단을 통해 카페로 입장.

카페는 전체적으로 화이트~화이트 하다. 블루가 포인트!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게 필요한 것들로만 갖추어진 모습이다.

좀 불편해 보이지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는다.

헌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다.^^

테이블도 널찍하고 의자도 생각보다 편안하다.

오늘도 역시 나는 라떼.

라떼아트 굿~

맛도 굿~

카페라떼 금액은 4,500원

이름때문일까 

카페안은 정말 뭔가 편안했다.

음악소리도 적당하고

사람들이 들고 나도

정신사납다거나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다만.. 내가 작업을 위해

노트북을 인터넷에 연결하려 했을 때

무엇이 문제인지 노트북이 와이파이를 찾지 못했다.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카페 와이파이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노트북이 문제였다.ㅠㅠ

일하러 온건데..ㅠㅠ

망했다.

ㅠㅠ

이 모든 것을

그냥 오늘은 일하지 말고

“놀아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놀아야겠다.^^;

에궁~

편안하고 조용한 신제주 카페:노론존(no lone zone)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휴무일

 설, 추석 당일 휴무, 매달 마지막 수요일 휴무

*오피스텔 주차장 이용가능

*애완동물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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