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형/한라대]맛집-이자카야 나카마::일본 가정식 카레

제주 나카마(이자카야) 요약정보

*이자카야:선술집, 목로술집, 대폿집

-대표메뉴:나카마 라멘/나카마 카레

-매일 11시~24시 영업

-브레이크 타임 있음-16시~18시

-일요일은 저녁시간만 운영(18시~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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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친구와 늦은 오후에 만나

이른 저녁을 계획하며

찾아낸 맛집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나카마!

출발전 확인한 나카마의 브레이크 타임.

우리가 계획한 저녁식사 시간은 늦어도 5시.

(점심을 건너뛰어 너무 배가 고팠어요..ㅜㅜ)

헌데 나카마의 브레이크 타임이 저녁 6시까지랍니다.

그도 그럴것이 나카마의 브레이크 타임 시작이 4시부터인 때문이겠지요..

그때 시간이 오후 4시..

그러니까 그때부터 나카마는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간 겁니다.ㅜㅜ

6시까지 기다리다간 우리의 위장이 쪼그라들어버리고 말것이기에

우리는 나카마를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헌데 오늘 우연히 나카마 근처를 지나게 되었어요.

주말에 못 가본 미련이 남아서 일까요..?

뭐에라도 이끌리듯 혼자 들어선 나카마.

어~?

지금 몇시지?

12시 50분.

한참 손님들로 붐벼야 할 시간에 사람이 없습니다.

이곳은 학생들이 많은 한라대근처.

불길한 느낌을 애써 달래며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가게안은 깔끔한 일본식 식당 내지는 주점의 모습이었어요.

중앙으로 혼밥족을 위한 1인테이블도 마련되어있고

혼자온터라 1인테이블에 앉을까..잠깐 고민을 했지만

테이블이 많이 비어 있기에 편한 곳을 골라 잡았어요.

메뉴를 골라봅니다.

나카마 라멘..니쿠동...카레...계란밥...함박

이중에 저의 선택은 나카마 카레.

나카마 카레는 일본 가정식카레로 위에 토핑이 올라가는 형태라고 합니다.

토핑은 새우/치키나라아게/멘치(다진돼지고기튀김) 중 선택할 수 있어서

새우튀김을 선택~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가게안을 둘러봅니다.

중앙에 마련된 1인테이블에 시선이 갑니다.

혼밥을 자주하고 지금도 혼자 식사하러 온 나에게 있어

가운데 마련된 1인 테이블은 환영 할 만한 요소입니다.

또 하나의 혼밥존 발견인가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다행히 비주얼이 음~청 마음에 듭니다.^^

기본적으로 1인상으로 차려져 나오는 듯해요.~

깔끔해서 좋네요.

기대를 품고 밥을 쌀짝 떠서 카레에 비벼 한입 먹어봅니다.

오~맛있는데~^^ 

다진 고기가 들어간 카레는 독특한 깊은 맛을 내고

방금 튀겨 나온 큼지막한 새우 2덩이도 바싹하니 카레와 잘 어울렸어요.

음식맛이 괜찮다는 생각이들자

"어째서 지금 이곳에 손님이 나밖에 없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why??"

어쩌면 점심가격으로

학생들에겐 조금 비싼 메뉴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면 

저녁타임(이자카야)에 더 특화된 가게일지도 모르고요..

어쨋든 새로운 혼밥존을 하나 더 발견했습니다.~^^

나카마는 저녁시간에는 이자카야로 변신을 한다고 하니 

다음에 기회가되면 나카마 이자카야에서

사케도 한번 마셔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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