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자주 하세요?
저는 자주 하는 편입니다.
예전엔 혼자 밥 먹는게 좀 힘들고 어색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 그런지 오히려 편하게 느껴집니다.^^;
ㅎㅎ그렇다고 누군가와 함께하는 식사보다 혼밥이 좋다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 혼밥을 해야 하는 때가 있고
그 상황을 불편해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즐기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혼밥을 잘해도 들르는 가게에 따라 식사가 좀 더 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이 바로 혼밥을 해도 전혀 부담이 없는 곳
바로 물꼬기....아니 참 상호명이 바뀌었어요.
복닥키친입니다.
물꼬기 아니 복닥키친은 제가 한번씩 고기가 생각날 때! 들러서 육식(돈까스)을 하는 곳입니다.ㅋㅋ
제가 원래 고기반찬을 별루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가지는 못했는데요..
그래도 늘 마음에 두고 정기적으로 찾아가고 있는 집입니다.
복닥키친은 일인상이 원칙이고 함박스테이크가 유명합니다. (저는 돈까스를 주로 먹지만 함박스테이크도 정말 맛있어요.~)
급 고기반찬이 필요해진 바로 어제!
물꼬기를 찾아갑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
물꼬기가 조그마한 간판만 하나 남기고 사라진겁니다.
밖에서 한참을 탐색해보니..물꼬기가 복닥키친으로 변신을 했더라구요.
문밖에 세워둔 메뉴가 그걸 알려줍니다.
메뉴판 아니었음 영락없이 다른 가게로 바뀐 줄 알 뻔 했어요.
놀란 마음 쓸어 담으며 가게로 입장.
다행히 사장님도 그대로 이십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물꼬기라는 상호명 때문에 오해가 많아서(횟집이냐..생선구이집니냐..등등)
복닥키친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하네요.
음 어쨌든 이름만 바뀌어서 다행입니다.^^
상호를 바꾸는 김에 인테리어도 새롭게 하셨더라구요.
원래 사장님 감각이 좋으셔서 물꼬기 때도 인테리어가 좋았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더 좋아졌습니다.^^
복닥키친은 신제주 노형동 한라대 근처에 있습니다.
저는 주변에 있는 탐라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터라 복닥키친을 알게 되었지요
사장님 내외분(맞으시려나-혼자 그리 생각함)도 무척 친절하시고,
음식도 아주 아주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그래서 제가 복닥키친에서 혼밥 하는 걸 좋아 하나 봅니다.^^
보통은 음식 사진 외엔 잘 찍지 않는데 오늘은 새로이 바뀐 실내를 소개도 할 겸 사진을 찍어봅니다.
실내에 식물이 많은 건 좋은 것 같아요. 심신 안정에 효과적 이랄까..^^
오홋~예뻐요~저 이케아 헹거를 저렇게 활용해도 되군요.^^
먼저 스푼, 포크, 나이프가 나옵니다..
앗! 저는 오늘 돈까스 커리를 시켰습니다.(11,000원)
저는 거의 이 메뉴를 먹는 것 같아요.. 저는 바싹한게 있는 고기가 좋아요.^^
드디어 나왔네요~역시 오늘도 돈까스 최상! 커리 맛 최상! 장국도 맛나요~^^
처음 여기서 이 메뉴를 먹었을 때 샐러드 드레싱이 너무 좋아서 마구 칭찬했던 생각이 납니다.
드레싱에 겨자 소스가 들어가서 고기의 느끼함을 확 잡아 주더라구요.
오늘도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옆 테이블 손님이 메어둔 강아지 한 마리가 보이네요.
저에겐 눈길을 일도 안 줍니다.^^;
오늘도 복닥키친에서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복닥복닥 번성하시길 바랄께요~^^
이상 제주시내 혼밥하기 좋은 복닥키친 소개였습니다.
복닥키친 영업정보
주소:제주시진군3길19
전화:064-742-4342
영업:매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15시~17시)
휴무:매주 화요일
요즘 공부하고 있는 툴로 만든 짧은 동영상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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