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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안주 만들기]어묵 에어프라이어 구이 냉장고에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를 정리하다 발견한 어묵 한봉지. 봉지를 열어보니 놀랍게도 어묵이 달장 한장만 남아있다. 이것을 어쩐다~~~~ 뭘 해먹기도 참 애매한 양이다. 그러다 문득 스친생각! 이걸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봐?? 모양 왜이럼? 꺼내놓고보니 뭔가 초라해보이는군..ㅋ 길죽하게 컷팅해주시고~ 에어프라이어에 나란히나란히 정렬~ㅋ 160도에 6분 설정하고 스타트~ 어묵이 구워질 동안 찍어먹을 소스 만들기~ 마요네즈 적당량, 간장찔끔, 설탕 더 찔끔, 청량고추 하나 다져넣기. 경쾌한 에어프라이어 완료음과 함께 완성된 어묵구이. 들어갈 때보다 오동통해진 비쥬얼~ㅋ 더이상 초라한 어묵이 아니라구~ 나름 예쁘게 플레이팅하기~ 맥주한캔과 함께하는 혼술타임~ 맥주 한캔정도는 어묵한장이 딱이네~ 두장도 많을 .. 2023. 1. 12.
[나혼자 스페인여행]바르셀로나 카탈루냐광장 레이알광장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른 아침부터 한인민박을 나서 바르셀로나행 렌페에 몸을 싣는다. 세비야 산타 후스타역에서 오전 8시 50분 출발. 역시 도시간 이동중에는 초긴장 상태라 사진이 별루 없다.^^; 이른 아침 민박을 나서는 게스트를 위해 준비해준 한인민박의 따뜻한 간식 사진도(요건 찍은 거 같은데.. 없어짐..), 바르셀로나까지 쉴새없이 바뀌는 차창밖 풍경사진도 없다.^^;;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 까지 총 5시간 30분 소요. 오후 2시 30분 바르셀로나 도착.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바르셀로나에서 4박5일 동안 머물 숙소로 향했다. 숙소이야기는 여행기 말미에 스페인에서 머문 한인민박들을 묶어 정리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여행에서 가장 긴 시간을 할애한 만큼 머물 숙소는 나름 .. 2023. 1. 11.
[어쩌다 취미생활] DIY 명화 그리기 피포페인팅 코시국에 집콕하면서 많이들 했다는 피포페인팅. 예전부터 유화그림이 하나 가지고 싶어서~ 이왕이면 내가 페인팅 한거면 좋겠다 싶어서~ 별 부담없이 구매대행으로 명화그리기 DIY 세트를 구매했다. 처음엔 포스팅을 하리라 생각을 못했기에 제품구성 따위는 찍어두지 않았다. (막상 완성하고나니 기록욕구 불끈!) 제품구성은 흐릿하게 밑그림이 그려진 50x70캔버스, 물감, 브러시 3종세트 2개, 그리고 미니수평계, 완성 후 벽에 걸 때 쓰일 후크등이 있었다. 흐릿하게 그려진 밑그림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고 해당하는 번호의 물감컬러를 그자리에 칠하면된다. 생각보다 복잡한 도안.. 도무지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한동안은 구석에 처박아두기만 했다. 그러다 그림의 도안보다 내 인생이 더 복잡하게 여겨진 어느날,.. 2023. 1. 2.
[나혼자 스페인여행]세비야 메트로폴파라솔 스페인광장 세비야대학교 황금의탑 오늘은 세비야에서의 마지막 날. 론다와 세테닐 등 세비야 근교를 당일치기로 다녀올까 잠시 고민을 했지만.. 오늘하루 세비야를 온전히 즐기기로 결정! 그냥 하루종일 세비야를 빈둥빈둥 쏘다니는 거다. 아침부터 숙소를 나서 세비야 거리를 누비기 시작!^^ 시작전 스벅에서 모닝라떼 한 잔하기. 근데 어째서 Mai 일까? 난 분명 May라고 했는데 말이다. 먼저 산 페드로 교회옆 성 안젤라 동상을 만났다. 1960년대 조각상으로 항상 주위에 꽃과 양초가 가득하다고 한다. 다음으로 맞딱뜨린 광경은 메트로폴 파라솔이다. 세비야 여행 시작전부터 수 많은 여행후기에서 보았던 그 조형물, 아니 건축물. 메트로폴 파라솔은 '세비야의 버섯들(Las Setas De Sevilla)'이라는 뜻으로 라스 세타스 전망대라고도 불리는.. 2022. 12. 23.
[스타벅스 스넥] 더블치즈 베이글칩 산책길에 나섰다가 갑작스런 눈을 만났다. 이걸 눈이라고 해야할지.. 분명 집에서 나올때 해가 보였는데.. 갑자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부랴부랴 근처 스타벅스에 들어가 라떼 한잔하며 몸을 녹이자니.. 조금 심심해진 입.. 얼마전 처음 맛본 베이글칩이 생각났다. 풀 네임은 더블 치즈 베이글칩 한봉에 2700원 파마산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구운 베이글에 꿀을 넣어 한번 더 바삭하게 구운 베이글 칩이라고 한다. 개봉~양은 그리 많지 않다. ^^; 딱딱하고 얄쌍한 비주얼~ 바삭하고 고소하고 달콤하다. 다만 너무 딱딱해 잘 못 깨어물면 압천장이 까진다. ^^; 그래도 내 입맛에 꼭 맞다. 양이 적어 좀 아쉽네.. 습관적으로 찍어보는 영양정보 간편하게 심심한 입을 달래 줄 주전부리로 추천할만 하다. 2022. 12. 22.
[나혼자 스페인여행]세비야 플라멩코 관람하기 La Casa del Flamenco 처음부터 세비아에서 플라멩코를 관람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한인민박에서 같은 방에 묵은 룸메들이 간다고 하길래~^^; 함께 묻어서 가기로 해버렸다.ㅋ 지금도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그때 우리가 묵은 숙소는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한인민박이었고 세비야의 플라멩코 공연 예약을 대행을 해주고 있었다. 우리는 저녁 타임으로 예약을 요청했고 세비야대성당과 알카사르 관람을 마친 그날 저녁 플라멩코 공연을 보러갔다. 여기서 잠깐! 플라멩코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자 플라멩코는 15세기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정착한 집시(gypsy)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음악과 춤이다. 오랫동안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방랑생활을 하던 집시들은 안달루시아 지방에 모여 살면서 자신들의 슬픈 처지를 노래와 춤 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겉으로.. 2022.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