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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45

[제주 애월]수산봉 그네_수산저수지 제주에 이런 저수지가 있었다고?? 나에게 완전히 새로운 제주스팟이 나타났다. 요즘 수산봉 오름중턱에서 저수지를 바라보며 그네를 타는 감성사진이 핫하다고 한다. 휴가의 정점을 지나서인지 수산저수지에는 그다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수산저수지에 드리운 멋스러운 수형의 곰솔나무. 가까이 다가가면 더욱 감탄하게되는 스케일의 곰솔. 400년의 시간을 간직한 천연기념물 보호수라고 한다. 너무 멋진데..사진으로 찍기엔 역부족.. 수산봉 오름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그 유명한 그네 스팟이 나온다. ^^ 오~감성돋는 그네가 똿! 용감한 해밀이 먼저 타본다. 근데 정말 보기보다 무서운 그네타기..ㅎㄷㄷ 막상 타려니 조금 민망하기도하고,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질까봐 무섭기도 해서 나는 당당히 패스~~^^; 어느새 우리뒤.. 2022. 8. 30.
제주한달살이_일상_뭐먹언1 나는 제주에 관광을 하러 온것도 아니요, 먹부림하러 온것도 아니다. 그저 절정의 무더위를 좀 피하고 정신건강을 위한 힐링타임을 가지기 위함. 근데 또 이 기록욕구는 뭔지.. 뭐 특별히 좋은델 가거나 맛난 걸 먹은 것도 아닌데.. 자꾸 사진을 찍게 된다. 찍으면 또 기록해야지 하고.. 휴대폰 용량 터지기 전에 구찮지만 정리하는 느낌으로다가.. 단편적인 사진과 예전에 포스팅했거나 재방문이라 사진을 소극적으로 찍은 것들 위주로 정리해본다. 한달동안 지낼 숙소. 딱 혼자살기 좋은 크기의 오피스텔이다. 예전에 참새방앗간 드나들듯 다니던 탐라도서관. 습관적으로 와서 책을 빌렸다. 나는 구제주에 왜 갔을까? 슬리퍼 사러? 어쩌면 칠성통에서의 이런 소박한 쇼핑이 그리웠을지도 모른다. 너무 더운데 그와중에 새로생긴 모던.. 2022. 8. 23.
2022 함덕 스테핑스톤 페스티벌 행운스럽게도 내가 제주에 있는 지금 이순간 함덕스테핑스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제주에 있을 때 해마다 즐겼던 그 페스티벌!! 바로 오늘이 그날인데.. 검색에 걸리는 정보가 너무 없다. 답답한 마음에 일단 정보 검색! 올해에는 8월 20일 하루만 진행하고, 오후 5시부터 함덕 해수욕장 모래사장이 아닌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일단 필요한 정보는 여기까지~ 오랜만에 사우스카니발의 신나는 공연도 볼 수 있겠군~ 와우~쉰나~쉰나~^^ 올해도 머리에 꽃달고 하얗게 불태웠다.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는 JTONG(제이통)! 페스티벌의 열기가 달아오르기전인 초반에 나온것이 너무 아쉽..^^; 파며 야채며 마구 던지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혀~~ 다음해에도 제주에서 함덕 스테핑스톤을 즐길수 있길 기.. 2022. 8. 20.
제주한달살이_버스타고 함덕 숙소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함덕으로 간다. 물론 한번의 환승을 해야한다. 나에게 너무나 익숙한 제주 버스시스템! 마치 자전거 타는법을 몸이 기억하듯 제주에 발을 딛는 순간 모든것이 기억났다. ^^;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않는 함덕 너무 예쁜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 그래 제주에 살땐 이렇게 쉽게 시내버스를 타고 올 수 있었지.. 아직 휴가철의 인파가 함덕을 장악하고 있다. 그래도 멀리서 보면 평화롭기만한 바다.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 언제 저런 바캉스을 즐겼었던지..기억이 가물가물.. 카페 델문도가 있는 메인 함덕해수욕장. 오~요즘은 비치파라솔이 대세로구나~ 예전에도 그랬었나..뭔가 해운대스러운 광경~^^ 원래 계획으론 시원한 함덕 에이바웃에서 아이스라떼 한잔하며 아름다운 함덕을 맘껏 바라보려고.. 2022. 8. 19.
고흥에서 배타고 제주도 가기 제주에서 고흥으로 귀촌을 결정했을 때 가장 큰 위안은 고흥에서 제주까지의 거리감이 그다지 멀지않고,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녹동에서 배를 타고 제주로 갈 수 있으리라는 것이었다. 나는 제주가 좀 그리워졌고, 제주에서 한달 살이를 위해 녹동항으로 향했다. 아침 9시에 고흥 녹동항에서 제주로 가는 아리온제주호가 출항한다. 승선을 위해선 최소 한시간 전에 녹동항에 도착해 배표를 받아야 한다. 배표는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을 했다. 고흥(녹동)제주도 배편 알아보기 남해고속 목포 홍도 흑산도 가거도 신안 여객선사, 고흥녹동항 제주도 여행, 여객화물운송, 예매, 아리온제주호 www.namhaegosok.co.kr 시골에서 뚜벅이로 살아간다는건 정말이지 불편한 일이다. 나는 8시까지 녹동항에 가기위해 6시에 고흥 우리집.. 2022. 8. 17.
2020 한라수목원의 봄_그리고 꽃 사회적거리두기가 한창인 요즘 사회적으로 멍석이 깔린 집순이 모드에 나는 완벽적응 중이다. 이렇게 집에만 있어도 괜찮구나.. 예전엔 집에만 하루종일 있는 걸 잠재적 히키코모리로 간주하고 ㅋㅋ 스스로 못견뎌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왠걸 이거 완전 괜춘한 걸~ㅎ 어떠면 나의 숨겨진 성향을 찾은 건지도 모르겠다. ㅋ 그래도 늘 집에만 있을 순 없는 일! 이 찬란한 봄에 말이다.!! 이럴때 한라수목원이 지척에 있으니 나는 복받은 녀자 마스크 착용하고 잠깐씩 나가 만난 2020 한라수목원의 봄 벚꽃덕후 봄을 가장 좋아하고벚꽃이 만개하여 온세상이 화사해지는 벚꽃시즌엔 주변의 벚꽃 명소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여기저기 찾아다녔는데.. 올해 벚꽃은 한라수목원만으로 만족해야 한다. 벚꽃사진만 수백장 찍었는데.. 휴대폰 용량이 .. 2020.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