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93

[제주일상]도두봉에서 노을을 만나다. 이호테우해변을 바라보는 오름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름도 귀여운 도두봉^^ 도두봉은 일몰이 참 좋아서 사진동호회의 출사지로도 유명합니다. 제주시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관광객들이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많이들 선택하기도 합니다. 도두봉을 오르는 길은 몇 군데 가 있습니다. 늘 메인 도로에 연결되어 있던 길로만 올랐었는데 이번엔 바다아래 도로에 연결된 오름로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이쪽이 훨~씬 풍경이 아름답고 오르는 중간중간 뷰포인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서히 해가 기울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사람들도 노을을 보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해가 바다로 떨어지기 전 태양을 손으로 만져봅니다. 감성충만^^ 정말 아름다운 장관을 휴대폰으로 담기엔 한계가 있네요. 조금씩 아래로 아래로 태양은 순식간에 바.. 2018. 12. 5.
[제주_우리동네_김밥맛집]김밥상회/참맛나김밥 오늘도 우리동네가 보유한 맛집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요즘 제주에 핫한 김밥전문점이 참 많습니다. 오는정김밥, 다가미김밥,김만복김밥 등등..김밥을 좋아해 김밥만으로 일주일을 살래도 가능한 저는 일주일에 몇 번의 식사를 김밥으로 해결하곤 하는데요..제가 자주 애용하는 우리동네 김밥맛집 2곳을 소개합니다. 건강한 식재료 프리미엄 김밥전문점김밥상회김밥상회-와사비참치김밥먼저 제주시 연동 한라초등학교 근처의 김밥상회입니다. 요즘 학부모님들 사이에 질좋은 식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김밥으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하는데요..우선 김밥집 치곤 인테리어가 꽤 세련되었습니다.젊은 사장님 내외가 운영하는 듯 하구요,김밥이 주메뉴이지만 철판볶음밥, 돈가스, 떡볶이 등 다른메뉴들로 보입니다.저는 보통 칠리새우튀김김밥과, 와사비참치김밥을.. 2018. 12. 5.
[미니멀라이프]나의 미니멀 뷰티 안녕하세요~하이쑥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좋습니다. 어디로 나들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을 만큼 춥지도 않고 포근한 날이예요~^^하지만 나들이는 다음으로 미루고~~오늘은 저만의 미니멀라이프 뷰티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저는 화장을 거의 하지않습니다.물론 저도 혈기왕성했던 20대때에는 온갖 뷰티아이템을 모두 갖추고 정체불명의 낮도깨비 같은 화장도 하곤 했습니다.한번씩 흑역사가 가득담긴 추억의 사진을 볼 때면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다 없애버려야해~~ㅜㅜ하지만 다행히도 그런 낮도깨비화장의 날들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비교적 어릴때부터 저는 화장이 저와는 맞지 않음을 알았습니다.메이크업을 한 얼굴은 이상하게 내 얼굴같지 않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메이크업을 해도 딱히 효과적이지 않다.. 2018. 12. 5.
[제주카페]연동 컴플리트 커피 안녕하세요~하이쑥입니다. 오늘을 마무리 하기 전에 우리 동네 카페 포스팅을 하나 하려합니다.아미 입 소문이 나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컴플리트 커피입니다.처음 제주에 와서 지금 살고 있는 연동에 자리 잡을 때만 해도 우리 동네에 카페는 몇 군데 없었습니다.하지만 요즘은 여기저기 구석구석 너무 많은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환영 할 일이지만 커피숍 점주님들은 조금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컴플리트 커피가 처음 생겼을 때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우선 눈을 사로 잡았구요,그 다음으로 당연히 최우선시 되어야 할 커피맛 이 또한 아~주 좋아서 한동안 자주 방문을 하곤했습니다.하지만 언젠가 부터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바람에 점점 뜸하게 되었네요..컴플리트의.. 2018. 12. 4.
[서귀포여행] 이중섭거리-칠십리로 오늘 제주엔 비가 옵니다. 비가 올 땐 햇살 쨍쨍했던 날의 사진을 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 지난여름 다녀온 서귀포시 이중섭거리에 대한 포스팅을 해봅니다. 서귀포시엔 이중섭거리라고 이중섭화가님을 테마로 한 거리가 있습니다. 이중섭갤러리는 물론 이중섭님의 생전 생가가 보존되어 있고 주변엔 소규모로 플리마켓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예술가의 거리답게 아름다운 소품과 악세사리등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서귀포나들이를 할때 저희는 서귀포올레시장을 거처 이중섭거리의 아기자기 소품을 구경하고 칠십리로 주~욱 걸어내려가 백만 불짜리 뷰를 자랑하는 건축학개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십니다. 햇살이 너무 뜨거워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든 날이었습니다. 조금만 걸어내려가면 주변 곳곳에 이쁜 상점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거기에 플리마켓의 이쁜.. 2018. 12. 4.
[2008]구정 홍콩여행 안녕하세요~하이쑥입니다.~오늘은 저의 두번째 해외여행기로 시작해봅니다.지난 저의 첫 해외여행 하카타의 교훈!! "여행은 준비하는 자만의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이번 홍콩여행은 제가 철저히 준비했습니다.이 여행 또한 아주아주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모든 경로와 이동 소요시간까지 일일이 체크하는 치밀함을 보여 일행을 조금 피곤하게 한 기억이 납니다..^^; 우리는 그때 직장인이었으므로 초극성수기인 구정연휴에 홍콩여행을 계획했습니다.물론 비용이 많이 들었죠..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퍼시픽항공을 타고 홍콩 챕락콕공항에 도착하여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저의가 묵은 호텔은 침사추이에 Royal Pacific hotel & tower wing 였습니다.대형 쇼핑타운 하버시티와 연결되.. 2018.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