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향수집

[미니멀라이프]나의 미니멀 뷰티

by 하이쑥 2018. 12. 5.

안녕하세요~하이쑥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좋습니다. 

어디로 나들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을 만큼 춥지도 않고 포근한 날이예요~^^

하지만 나들이는 다음으로 미루고~~오늘은 저만의 미니멀라이프 뷰티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화장을 거의 하지않습니다.

물론 저도 혈기왕성했던 20대때에는 온갖 뷰티아이템을 모두 갖추고 정체불명의 낮도깨비 같은 화장도 하곤 했습니다.

한번씩 흑역사가 가득담긴 추억의 사진을 볼 때면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다 없애버려야해~~ㅜㅜ

하지만 다행히도 그런 낮도깨비화장의 날들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비교적 어릴때부터 저는 화장이 저와는 맞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메이크업을 한 얼굴은 이상하게 내 얼굴같지 않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메이크업을 해도 딱히 효과적이지 않다는 느낌이랄까...즉 하나 안하나 똑 같았다는 말이죠..^^; 

스킬 부족일 수도 있고, 스킬은 키우면 되는데.. 솔직히 귀찮았습니다..재미도 없고..

그리고 발라야할건 왜 그리 많은지..정말 그 많은 것들이 필요한 것들인지.. 조금씩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해도 별다른게 없다면 굳이 할필요가 있나..?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버려나가기 식작했습니다.

기초부터 과감하게 정리해 나갔습니다.

스킨토너-에센스-아이크림-로션-크림-선크림-파운데이션-파우더 의 라인을 유지해오던 저는

로션-크림-선크림-비비 순의 라인으로 기초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색조는 그냥 싹 다 생략했습니다.

처음엔 스킨을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에센스는? 아이크림은? 

얼굴이 주름가득 엉망이 되는건 아닌지..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지금 미니멀라인으로 사용한지 3년이 지났지만 딱히 피부가 과하게 나빠지거나 한건 없는 것 같아요..

얼마전 친구랑 우연히 이니스프리에 들렀다가 피부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제 피부나이가 

실제 제 나이보다 10년은 젊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답니다~^^기뿌도다~

어쩌면 과도한 화장이 피부를 더 망치게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제품이 제가 아침저녁으로 발라주는 기초의 전부입니다.

네 "피지오겔 로션"과 "피지오겔 크림"입니다. 보통 여름에는 크림은 제외시키고 로션만 충분히 발라준답니다.

저도 계절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피부트러블이 생기곤 하는데요..그때는 잠깐 영양가득한 세럼을 마련해 발라주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피부가 정상괴도에 돌아오면 위의 두 아이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선크림입니다. 선크림은 정말이지 할 말이 많습니다. 

제가 선크림에 대한 트러블이 심한편이라 선크림을 한때 건너 띄고 살아온적도 있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선크림은 필수라고들 하시잖아요..몇년간 이제품 저제품 전전하다 드디어 정착한 제품입니다.

"차앤박 턴업선크림"

얼굴을 한톤 환하게 보정도해주니 일석이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쉬 미네랄BB" 입니다.

비쉬 미네랄비비는 정말 오래동안 사용해 온 제품입니다.

처음엔 약국에서 구입해 사용해오다 지금은 올리브영에서 구매하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자주가던 올영매장에서 빠져버렸더라구요..ㅠㅠ

설마 모든 올리브영 매장에서 빠진건 아니겠죠? ㅎㅎ 별걱정을 다합니다.

아차차 마지막으로 한가지가 더 있네요..아이브로우 입니다!!

ㅎㅎ제가 모든 색조를 생략하고 단한가지 사용하는 펜슬이 있었으니..그 것은 바로 우드버리 아이브로우입니다.

사실 아이브로우는 아직 마음에 꼭 드는 제품을 발견하진 못했네요..우드버리 아이브로우를 올리브영 인기제품이라 구매했는데.. 

발림성은 좋으나 아직 자연스럽게 연출은 못하고 있습니다..기술이 부족한 탓이겠죠..ㅜㅜ

이나이 먹고 아직도 눈썹 그리는 게 어렵다니..눈썹이 못쌩겨 그러나 봅니다...

갑자기 자기 비하로 마무리??

아닙니다. 언젠간 저도 멋진 눈썹을 그릴날을 기대하며

힘차게 오늘 저의 미니멀 뷰티 포스팅 마무으리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