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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수집

나만의 힐링 타임_길고양이 간식주기

by 하이쑥 2023. 3. 25.

요즘은 거의 매일 산책을 한다. 나의 산책루트에는 수많은 길고양이들이 포진해있다. 나는 자칭 애묘인! 집을 나설 때 고양이 간식은 필수가 되었다.

고양이들은 참 한결같다. 그 사람이 누구든 그들을 좋아해주면 다가오고 관심없는 사람에겐 똑같이 무관심하다. 그런 냥이들에게 나는 간식으로 애정을 갈구한다. 어리석게도..^^;;

무튼 나는 고양이가 좋고, 그들과 잠시 시간을 보내는 산책시간이 즐겁다.

 

카리스마 있어 뵈는 요녀석, 간식봉지소리 사그락 거리면 스르륵 내려와 자리를 잡는다. 간식에 체면이 어딨냥~ㅋ

 

가끔은 햇볕쬐며 휴식취하는 냥이를 간식으로 유혹해 귀찮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요 녀석은 한때 너무나 아픈 모습으로 나타나 나를 걱정시키기도 했는데..다행히도 지금은 언제 그랬었나 싶게 건강하다. ^^

 

맛있게 간식을 먹어주면 너무 기분이 좋다. 힐링 그잡채!ㅋ

 

그리고 요 녀석! 일명 마스크냥! 흡사 검정색 마스크를 쓴것 같은 얼룩무늬에 나 혼자 붙여준 애칭이다. 요 녀석은 멀리서 간식봉지 소리만 스쳐도 손쌀같이 달려나온다. 표정은 뚱한데 너무 재미있다. ^^

 

요 두녀석은(뒤에 태비냥이 있음) 겁이 많아서 간식을 얼른 놓고 자리를 피해줘야 와서 먹는다. ^^

 

고양이 일가족 왤케 다 이쁘냥~~^^

 

간식 줄거냐? 하고 간보는 삼색냥이~

 

아 그리고 요즘 보이기 시작한 고라니 한마리

 

무럭무럭 자라나는 치즈냥이 아깽이들~간식 봉지 소리에 뒹구르르~애교만땅이다. ^^

 

맛있게 까드득 까드득~힐링 사운드~

 

식빵 굽는 냥이들~

 

이곳에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주기적으로 냥이들 사료를 챙겨주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다.

어딜가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만 유독 이곳에는 고양이를 예뻐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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