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함이 느껴지는 날이 많네요..
슬슬 가을겨울을 위한 가죽가방을 꺼내야할 때인 것 같아요.
매년 옷장 깊숙이 잠들어 있던 가죽가방을 꺼내는 일이 공포스러웠는데요,(곰팡이 때문에..^^;)
제주에 살때는 습기가 너무 심해서 옷장 깊숙이 방치해두었던 가죽 가방이 곰팡이로 뒤덮히는 일이 비일비재했어요. 그때도 바세린으로 하는 가죽가방관리를 알았더라면 좀 더 부지런히 관리했을텐데 말이죠..
무튼 이제는 몇 해 전 알게 된 바세린으로 하는 가죽관리 덕분에 그 충격과 공포는 많이 줄어들었어요. ^^
하지만 바세린으로 닦아 관리를 해도 6개월 정도 지나면 광택이 사라지고 이런정도의 먼지와 곰팡이는 생겨나는 것 같아요.
뒷면도 언듯 보기엔 멀정한것 같지만
요렇게 보면 곰팡이 같은 흔적이 보입니다.
우선 부드러운 솜에 바세린을 적당히 묻혀서 가방전체에 발라줍니다.
더러움이 화장솜으로 쏙~^^
적당히 도포했다면 이제 깨끗한 화장솜으로 문질문질 광택을 내주세요.
뒷면도
스트랩도
가방코너 구석구석 문질문질 합니다.
찌잔~순식간에 말끔해진 가죽가방~
요렇게 보면 광택도 장난아니죠~^^
뒷면도 깨끗해졌어요~^^
요렇게 바세린으로 가죽가방을 관리해보았어요~
바세린은 가죽관리 말고도 많은 활용법이 있는데요,
앞으로 차차 하나씩 공유해보겠습니다. ~^^
바세린은 다이소나 올영에서 저렴하게 구입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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