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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에서 먹은 것들-나름 맛집 이야기

by 하이쑥 2019. 12. 6.

그동안 올린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다시 한번 쭉~읽어보니

우리는 뭘 먹은 이야기가 많이 없었다.^^

분명 여행동안 먹지 않은 것은 아니었을진데..

내용에 많이 빠져있는 먹방이야기..


실은 공교롭게도

우리는 모두 먹는 것에 그리 크게 

중점을 두지 않는 성격이었던 것인가?ㅋㅋ

나는 좀 그렇긴한데..


어쨋건 다른곳은 몰라도

두브로브니크에서는 나름 맛집도 찾아가고 한터라

소소하게나마 방문한 맛집을 포스팅하려한다.


지난 포스팅에 올린적이 있는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한 첫날 저녁을 먹은 맛집



달마티노(Dalmatino) 이야기는 

이미 했으니 패스하고~^^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를 한뒤 점심을 먹기위해

폭풍검색을 해서 찾아낸 맛집이 있었으니


그 이름도 귀여운 레이디 피피(Lady pipi)



성내 오르막 골목길을 헥헥거리며

레이디 피피 찾아가는 길..


더위에 지쳐 나가떨어질 즈음 눈앞에 나타난 

레이디 피피의 아름다운 엔트런스~



하지만 우리는 레이디 피피에서 점심을 먹지 않았다.

분명 영업은 하는 것 같은데

우리가 들어갔을 때

아무도 우리를 맞아주는 사람이 없었다.ㅠㅠ

뭔가 다들 바빴나??

한참을 서성이다가 

그냥 나와 다른곳으로 가기로 결정~

나중에 후기등을 통해 알아보니

원래 대기줄이 길고 밥먹기가 어려운 곳이라 ..^^;

어쨋든 우리는 빠른 판단력으로 

일찌감치 잘 포기한거네~


그리하여 다음으로 찾아간곳은

성이그나티우스 성당가는 길목 스페인계단 아래에 있는


코노바 콜로세움(Konoba Koloseum)



조~기 아래 초록색 테이블이 있는 곳이다.


코노바 콜로세움은 검색을 해서 찾아간곳이 아니었다.

그냥 무작정 걷다가

익숙한 한국어 호객에 이끌려 

들어가게 된 곳이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맛집이었다는~^^



배도 막 고프던차에 직원분이 

추천해주는 메뉴로 무작정 주문~


무작정 들어간 곳에서 

무작성 주문해서 성공한 맛집이랄까~^^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첨엔 비쥬얼 쇼크~

유럽에서 생선요리는 첨이라 엄청 생소한 느낌이..^^;


너무 푸짐해서 한번 더 놀라고~^^



이름이 뭔지도 몰랐는데..

지금와서 찾아보니 

Fish plater adradic 라는 메뉴였다.ㅋㅋ

절대 몰랐을 메뉴이름이다.


근데 세상 참 좋아졌다.

먹을 때 몰랐던 메뉴이름도 

찾을래면 다 찾을 수가 있다.^^



맛있고 기분좋게 점심을 해결하고~


각자 마지막 두브로브니크의 시간을 즐기는 우리~



지인에게 선물할 기념품도 사며

플라차대로를 얼마나 돌고 돌았던지~^^



더위에 실신하기 직전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도 식히고~^^


마지막 저녁을 먹기위해 다시 뭉친 우리~


두브로브니크에서의 마지막 식사이기도 해서

이번엔 신중을 기해서 검색을 통해 선택!


모비딕(moby dick)이라는 지중해요리 전문점



비교적 이른시간 저녁이라

맛집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별로없다.

다행이얌~^^



크로아티아 로컬맥주 오쥬스코도 주문~

당근이지~^^



후기에 나온 

맛있다는 음식위주로 메뉴도 선택완료~


오징어튀김, 먹물리조또, 스테이크

정확한 이름은 몰겠지만 요렇게 시킴~

(귀찮아서 메뉴명 못찾겠..^^;)


하나씩 등장하는 음식들~



너무너무 맛났던 먹물리조또~



말이 필요없는 스테이크~



지중해요리 끝판왕 오징어튀김까지~^^



모비딕에서 먹은 음식은 정말 하나같이 모두

짜지도 않고 내 입맛에 딱 맞았다.^^

과연 맛집이라고 입소문이 날만한 곳이였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두브로브니크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모비딕에서 해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기분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렇게 두브로브니크에서의 먹방 스토리도 마무리되었고~

이제 두브로브니크의 마지막 이야기만 남았다.


아 끝날 것 같지 않았던 크로아티아 이야기도 

끝이 나긴하는구나..^^


다음 포스팅을 기약하며 오늘은 여기서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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