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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일상]탑동 Better Flat-관덕정분식-제주책방

by 하이쑥 2019. 8. 27.

탑동에 에이팩토리라는 북카페가 있었어요.

꽤 맘에 드는 카페였는데..

어느날 사라져 버렸답니다.

그리곤 그자리에 ABC카페라는 새로운 카페가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곳엘 가는 중이었지요.


하지만 왜 때문에 우리는

그곳에서 100m도 떨어져 있지 않은 이곳 

베러플랫에 와 있습니다.^^;


사실 어디를 가든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어요.

하루를 잘 보내는 것이 중요했지요.



베러플랫은

탑동 해안가 오션스위츠 호텔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카페입니다.

규모는 작습니다.

커피보다는 베이커리에 더 치중한 느낌입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만해도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생각보다 꽤 많은 손님들이 들고 났습니다.



독특한 천정 조명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베이커리 카페니 빵을 하나 골라봅니다.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까눌레를 선택.



해밀은 크로와상



커피는 역시 라떼를 주문합니다.



솔직히 커피는 묽었고..까눌레는 그냥 그랬습니다.

원래 까눌레가 그런 맛인걸까요?

첨 먹어봐서 비교군이 없네요..

그럼 까눌레는 담에 비교군을 맛본 후 판단하겠습니다.



◇◇◇



요즘 제주 원도심 관덕정분식이 핫하다고 합니다.

예전엔 이곳이 제주 여행자 카페였는데

이제는 퓨전 분식집으로 탈바꿈을 했습니다.



분식점 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손님도 북적북적합니다.



메뉴판도 감각적



분식점이니 떡볶이랑 쫄면을 주문합니다.



기다림1..



기다림2..



기다림3..



기다림4..



기다림5..



나왔습니다.^^



쫄면은 상큼하고



떡볶이는 매콤합니다.^^



◇◇◇


제주 원도심에도 플리마켓이 생겼습니다.

탐나는 마켓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산지천을 배경으로 장이 선다니 참 괜찮은 아이디어입니다.

하지만 너무 늦은 것 같기도 합니다.


플리마켓은 말만들어도 참 재미있을 것 같지만

막상가보면 그닥 재미가 없습니다.


마켓 근처 공연장에서 전인권씨가

리허설을 합니다.

공연이 있나봅니다.




산지천 주변을 배회하다 눈에 들어온 고택

제주책방이라고 합니다.



시민들에게 개방된 공간이니 

들어와 맘껏 쉬어 가라고 합니다.



그럼 어디 한번 들어가 쉬어볼까요??^^



조선시대까지는 아니고 일제시대의 주택양식이라고 합니다.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고택이 멋스럽습니다.



내 집인양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봅니다.




이제 내부를 둘러볼까요?



 이곳이 시민들의 사랑방입니다.

방은 모두 정갈하고 깨끗합니다.

그리고 아주 시원합니다.^^



그림같은 창밖풍경

음료나 읽을 거리를 가지고와 

시간을 보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꽤 마음에 들었던 제주책방..



다음에 다시 꼭 가리라 다짐했건만..

정말로 다시 갈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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