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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4 서유럽

유럽여행 마지막날::체코 프라하 자유시간 그리고 귀국(0527-2~0528)

by 하이쑥 2019. 3. 28.

[투어야와 함께 떠난 유럽단체배낭여행-체코 프라하]

프라하성/성비투스대성당/황금소로/근위병교대식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전편먼저 보기

2019/03/21 - [해외여행] - 체코_프라하여행::프라하성/성비투스대성당/황금소로(0527-1)


아흥~이제 정말 투어야와 떠났던 유럽여행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프라하성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본 후 우리는

다시 프라하 구시가로 갑니다.

 

언덕위에서 바라본 프라하구시가의 아름다운 광경

 

오전에 흐렸던 날씨가 다시 좋아졌어요~^^

근데 프라하날씨 정말 변덕이 심한게

나중에 또 비가 왔다능..^^;

 

프라하성을  내려가며 보이는 거리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다시 도착한 프라하 구시가~

이제 우리는 밝은 날의 카를교를 보러갑니다.

 

카를교 탑의 게이트를 통과할 때 거대 물방울을 만들고 있는 

거리의 퍼포머~

 

카를교 야경이 좋다고들 하지만 밝은 날의 카를교도 참 좋네요.^^

카를교 위에서는 우리나라의 플리마켓처럼

작고 예쁜 수공예품을 파는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저도 기념이 될만한 예쁜 가죽 팔찌를 하나 샀답니다.^^

 

바로 이 팔찌예용~^^

카를교위에서 블타바강도 바라보고~

 

밤이라 제대로 보지못했던 다리 양옆으로 서있는 성인들의 기념 동상들도 보았어요.

특히 지금 사람들이 보고 있는 이 동상은

성 요한 네포무크라는 성인의 동상으로
조각상 밑단에 그의 순교 장면이 묘사된 부조가 있어요.

그 부분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 때문에 
유독 사람들의 손때가 많이 묻어 있습니다.

물론 저도 문질문질 했지요.^^

 

잠시 성 요한 네포무크의 이야기를 살펴보자면~

성 요한 네포무크는 바츨라프 4세가 왕비 조피에의 고해성사 내용을 알려달라고 한 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이 다리 밑으로 떨어져 죽게 되었다고 해요.

죽음을 무릎쓰고 성직자로서의 윤리를 끝까지 지켜낸 성 요한 네포무크입니다.

 

요기 동상도 사람들이 많이 문질문질했네요.

그럼  저도 문질문질..^^;

 

카를교 위 거리의 연주자들~할아버지 너무 멋지심~^^

 

그리고 다시 찾은 구시가 천문시계탑

 

ㅎㅎ

여전히 천문시계탑의 정시를 기다리는 사람들..

저는 어제 봤지요~^^

조금 싱거워도 실망마세요~

 

이제 우리는 점심을 먹어야 합니다.

늘  그렇듯 눈에 들어온 아무곳에나 들어갑니다.ㅎㅎ

그래서 일까요??

점심먹은 사진은 있는데..

음식을 먹은 단편 기억은 있는데..

레스토랑의 모습은 전혀 떠오르지 않네요..^^;;

 

체코에선 어디서나 필스너우르겔~

 

음식맛은  그냥 쏘쏘~^^;

 

점심먹고 나오니 다시 흐려진 날씨..ㅠㅠ

급기야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우산도 없는뎅..ㅜㅜ

 

비내리는 프라하 구시가광장

 

 

비를 피해 들어온 스타벅스.

이름을 말해 달래서 불러줬더니..

자기 맘대로 써 주었네요..^^;

 

근데 알고보니 이런게 바로 SNS마케팅~비단 체코만이 아니었더라구요..^^;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부러 이름을 틀리게 적어서 손님에게 주면

그게 재미있는 손님들은 그 사진을 SNS에 올리고

그것이 바이럴 마케팅이 된다고..ㅎㅎ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커피 한잔 진득하니 마시고 나니 비가 그칩니다.

오늘이 여행 마지막 날인데..

프라하의 마지막날을 아쉬워하며

여기 저기 쏘다니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카를교도 한번 더 밟아주고~

 

트램을 타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NH 프라하의 맛있는 조식도 오늘이 마지막..

 

맛있게 얌얌.

근데 정말 저 베이컨 머쉬룸 계란 후라이는 정말 너무 맛있었다능..ㅜㅜ

 

짐정리 끝내고 호텔방에서 인증샷도 항방 찍고~

아쉽다~아쉬워~

 

프라하 공항에 도착한 우리..

큰 체스판이 인상적이었던 프라하 공항

 

우리는 다시 루프트한자를 타고 

뮌헨에서 환승 후 인천으로 갑니다.

 

우리를 태우고 뮌헨까지 갈 루프트 한자

 

고국으로 출~발~^^

 

그리웠던 한국음식~

근데 이 음식의 정체는 무엇~ㅋㅋ

 

안녕 프라하~ 안녕~ 나의 첫 유럽여행이여~^^

 

ㅎㅎ

뭔가 두서없이 끝내버린 느낌이지만..

이미 많은 시간이 흐른 여행기를 쓴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여행기는 다녀와서 되도록이면 빨리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던 여행이야기를 

다시 꺼내 되새김 질 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이제 투어야와 함께 떠났던

서유럽6개국 단체 배낭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여행은 언제나 옳습니다.

언제나 여행을 꿈꾸는 하이쑥~

다음 포스팅에서 저의 다른 여행이야기가 계속됩니다.^^

 

두서 없고 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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