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14 서유럽

스위스_루체른::카펠교/루체른유람선/비츠나우(0525)

by 하이쑥 2019. 3. 10.

[투어야와 함께 떠난 유럽단체배낭여행-스위스 루체른]

루체른/카펠교/루체른호유람선/비츠나우/취리히야간열차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전편 먼저 보기

2019/03/03 - [해외여행] - 스위스_융프라우::산악열차/융프라우요흐역/스핑스전망대(0524)


오늘은 스위스여행의 마지막날입니다.

너무 아쉬워요..ㅜㅜ



아침부터 서둘러 체크아웃을 하고 

베른역으로 가서 기차를 타고 루체른으로 갑니다.



루체른 역에 도착한 우리는

루체른역에 짐을 보관하고 본격적으로 루체른관광을 시작합니다.





역에서 나오자 마자 마주한 풍경들..

거리는 깔끔하고 조용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TV에서 본적 있는 듯한 아스팔트위 화가를 보았어요.

그림이 아주 멋집니다.

그런데..왜 사람들이 밟고 다니는 길바닥에..ㅜㅜ

비가오면 어쩌나요..

ㅎㅎ일종의 퍼포먼스이죠..^^;

그림이 아까워서..



먼저 우리는 루체른의 상징 카펠교를 보러갑니다.

참 독특한 다리입니다.

1333년에 나무로 만든 다리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 사실이 놀라워요.



카펠교(Kapellbrücke)

유럽에서 가장 오래 된 가장 긴 나무다리로(200m길이)

1333년에 로이스강에 놓여졌다. 

위를 덮고 있는 지붕의 들보에는 스위스 역사상 중요한 사건이나 

루체른 수호성인의 생애를 표현한 112매의 삼각형 판화 그림이 걸려 있는데, 

이 중에는 17세기 하인리히 베그만의 작품도 10여 점 있다. 

다리 중간에 있는 팔각형 석조의 바서투름(물의 탑)은 등대를 겸한 루체른 방위 탑으로, 

위급할 때에는 시민에게 경종을 울려 알리는 종각과 감옥소 또는 공문서의 보관소 등으로 쓰였다. 



평화롭게 로이스 강위를 떠다니는 백조들과 카펠교는 환상의 조합.



카펠교 사이드면에 장식된 꽃들이 카펠교에 동화적 감성을 더해 줍니다.




카펠교위에서 바라본 루체른의 모습.



저기 카펠교 들보 위 삼각형 판에 그림 보이시나요?

 스위스의 중요 역사적 사건이나 

루체른 수호성인의 생애를 그림으로 담았다고 해요.



이제 우리는 오늘의 하일라이트 루체른 유람선을 타러 갑니다.

루체른 유람선 선착장은 루체른역 바로 근처에 있어요.

카펠교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유람선 선착장 바로 옆에서 즐겁게 노니는 백조와 오리들..

누가 미운 오리새끼인가요~^^



유람선에 타기전 간단한 간식거리를 준비해갑니다.

저는 정말 간단히 LATTESSO와 탄산수만 챙겨갔어요~



달콤하고 맛났던 라떼쏘~우리나라 편의점에서 파는 카페라떼와 비슷함요.^^



출발전 기념샷!^^



스위스 국기 펄럭이며 유람선 출발합니다.~



루체른은 스위스 최대의 휴양관광지라고 해요.

유람선을 타고 유유히 움직이다 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았어요.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그런 풍경이었어요.^^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쌓인 루체른호의 평화로운 광경입니다.



이런곳에 있는 호텔에서 숙박하면 얼마나 좋을 까요?^^

다음에 루체른에 다시 온다면 필히 이번 여행을 교훈삼아

더욱 더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다시 올 수 있을 까요?^^;



저런 그림같은 풍경이라니..

바로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의 아주 좋은 예입니다.^^



유람선은 루체른호의 마을 곳곳 선착장에서 멈추어

승객들을 내리고 태웠는데요..



 참 우리는 유레일 패스로 루체른 유람선을 무료로 이용했답니다.^^




우리는 비츠나우까지 가서 하선 하여 사진도 찍고~

잠깐 휴식을 취하고 나서 다시 루체른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평화롭게 요트들이 떠다니는 풍경.



비츠나우에 도착했어요~

이곳 비츠나우에서는 리기산으로 가는 산악열차를 탈 수 있다고 해요.

우리는 아쉽게도 이번엔 리기산에 오르지 않습니다.

시간이가 부족해요.^^;



비츠나우 선착장 근처 가게에서 마련해 둔 듯한 빨간 풍뎅이 자동차.

그냥 막 찍어도 옆서 같은 그림이 되네요.^^



선착장의 이런 모습도 멋진 배경이 됩니다.



루체른호와 기념샷도 찍고~^^



다시 비츠나우 선착장에 모인 우리.





비츠나우여 안녕~

다음에 다시 올께~^^



루체른에 도착한 우리는 다시 카펠교를 건너가서~ 

점심도 먹고 자유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벽화가 예쁘게 그려진 건물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서는 

늘 그랬듯이~

바로 나오는 아무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어요.^^



그 곳은 Ristorante Le Stelle 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흰색 테이블보가 올려진 곳입니다.



영문메뉴판이 있어서 대충 이것저것 시켜보았어요.

근데 점원이 그리 친절하진 않더라구요..^^;

동양인들이 우르르 들어가서 당황했나봐요..



일단 맥주는 기본으로 시켰어요~^^

물을 돈주고 마실바엔 비루를 마시겠다며..ㅋㅋ



그리고 나오는 메뉴를 하나씩 찍으려고 했는데..

요 피자를 끝으로 다른 음식사진이 없네요..^^;

그냥 잘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쏘쏘~^^



점심을 먹고 난 후 우리는 각자 자유롭게 루체른을 돌아보기로 했어요.




루체른에도 베른에서 처럼 거리 곳곳에 자그마한 분수들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스위스입니다.^^



나무그늘 벤치에서 휴식까지 취하고 나서

오늘 루체른 일정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취리히 역으로 가서 체코 프라하로 가는 야간열차를 탑니다.



취리히 역에 도착~



이곳에서 우리는 이번 여행의 마지막 야간열차를 탑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여행에서 총 세번의 야간열차를 탔어요~

대단대단~

여행전부터 야간열차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이제 야간열차도 슬슬 익숙해집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번 여행의 마지막 국가 체코이야기가 계속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