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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4 서유럽

스위스_베른여행:베른 구시가지 산책/시계탑(0523)

by 하이쑥 2019. 2. 25.

[투어야와 함께 떠난 유럽단체배낭여행-스위스 베른]

밀라노역/베른 구시가지/치트글로게 시계탑/니데크 다리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전편 먼저 보기

2019/02/22 - [해외여행] - 이탈리아_로마여행:콜로세움/진실의입/포로로마노(0522)




밤새 달린 야간열차는 이른 아침 밀라노역에 도착합니다.

이른 아침 열차칸을 나와 달리는 풍경을 담아봅니다.^^

다른 일행과 같은 열차칸을 쓴 탓에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밀라노역에 도착한 우리는 다시 스위스행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이제 3시간 30분 후면 우리의 목적지 스위스 베른에 도착합니다.

유럽에서 나라간 이동은 참으로 쉬운것 같아요.^^


차창밖으로 이국의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와우~정말 스위스가 눈앞에 있습니다.^^



우선 우리는 숙소에 먼저 체크인을 하고 잠시 휴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우리가 2일 동안 머물 숙소는 HOLYDAY INN WESTSIDE 입니다.



호텔이 아주 깔끔하고 마음에 듭니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쇼핑몰과 영화관이 바로 옆에 있었어요.

일단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짐을 풀고 쇼핑몰로 향합니다.



쇼핑몰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맥도날드에 들어왔어요.^^;

사실 맥도날드는 별루인데..배가 너무 고파서 제일 만만한

맥도날드로 와버렸네요.^^

근데 정말 스위스 물가 ㅎㄷㄷ

세트메뉴 금액이 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호텔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우리는

대장님께 베른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고 각자 베른구시가지 여행을 떠납니다.



호텔 바로 앞에 전철역이 있어서 

이동하기에 여러모로 편리하고 좋았답니다.^^



베른 구시가지에 도착했어요~^^

우선 베른 구시가지를 가로지르는 크람거리를 천천히 걸어보았는데요,

크람거리 양옆으로 길게 설치되어 있느 석조아케이드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이 아케이드는 라우벤이라고 불리는 데요,

세계에서 가장 긴 석조 아케이트라고 하네요.



그리고 거리에 펄럭이는 깃발들도 아주 신선한 풍경이었어요.

스위스 사람들은 깃발을 좀 좋아하는 듯..

곳곳에 있는 마트앞에도 길쭉 길쭉한 깃발들이 펄럭였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수도의 모습과는 아주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스위스의 수도 베른은 구시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구시가지를 가로질러 운행되는 트롤리버스.



그리고 베른 구시가 거리를 걷다보면 마주치는 아담한 형태의 다양한 분수들이 있습니다.

로마의 대형 분수들에 비하면 소규모 이지만

스위스만의 소박함이 느껴지는 예쁜 분수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재미입니다.






저기 멀리 베른의 시계탑이 보입니다.



치트글로게 시계탑(Zytglogge Zeitglockentrum)

마르크트거리가 끝나는 교차로에 있는 탑으로, 

1218년에서 1220년 사이에 베른의 서쪽을 지키는 최초의 수문장으로 세워졌다. 

별자리가 새겨진 시계는 1530년에 완성된 것으로, 

당시 시내의 다른 시계들은 모두 이 시계의 시각에 맞추었다고 한다. 

매시 4분 전이면 시계에 장치된 인형이 자기 머리 위의 

종을 울리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며, 이어 베른을 상징하는 곰이 나타나고, 

끝으로 시간의 신 크로노스가 모래시계를 뒤집어놓으면 

탑 꼭대기의 금빛 인형이 종을 망치로 두드려 시각을 알린다. 

이 과정은 세계 최대의 장치시계 쇼로 알려져 있다. 



왜 인지.. 시계탑의 정면을 찍지 않은 것이 아쉽지만..^^;

시계탑과 인증샷을 남기고 계속되는 베른 구시가 산책~







아레강을 가로지르는 니데크 다리를 건널 때 보이는 풍경들..


너무나 고요한 베른 구시가지입니다.

정말 사람들이 다들 어디에 간 걸까요?..^^;

마음마저 차분해지는 베른 구시가지 산책.~



베른 구시가지를 감싸 흐르고 있는 아레강.



니데크 다리를 건너 장미정원으로 오르는 길에 보이는 구시가지 전경.



너무나 고요한 풍경이예요.~

그간의 복잡했던 다른 여행지와는 상반되는 풍경에

어리둥절해진 우리..^^



제대로 힐링하는 기분입니다.



햇살이 너무 따가우면 잠시 나무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마치 마을 주민이라도 된 양 여유롭게 한적한 마을 길을 걸어봅니다.^^



그간 여행으로 쌓인 피로가 살짝 풀리는 기분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스위스에서의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내었어요.

내일은 스위스의 상징 융프라우 일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 먼저 니데크 다리를 건너간 친구들이 베른의 마스코트 곰을 보았다고 알려줬는데..

우리는 곰을 보지 못했다는 슬픈 사실..ㅜㅜ



스위스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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