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14 서유럽

이탈리아_로마여행:콜로세움/진실의입/포로로마노(0522)

by 하이쑥 2019. 2. 22.

[투어야와 함께 떠난 유럽단체배낭여행-이탈리아 로마편3]

콜로세움/진실의 입/캄피돌리오광장/포로로마노


전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전편 먼저 보기

2019/02/19 - [해외여행] - 이탈리아_로마여행::스페인광장/판테온신전/트레비분수(0521-2)


새롭게 밝은 로마에서의 두번째 날.

오늘은 로마에서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 일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힘차게 스따또~^^

먼저 콜로세움으로 향합니다.



한참을 걸어 도착한 로마 콜로세움.

제 눈앞에 보이는 저것이 정녕 콜로세움입니까~ㅜㅜ

감격~



이런 고대의 유적을 제 눈으로 직접 보다니 믿을 수 가 없었어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콜로세움 



콜로세움(Colosseum)

고대 로마인들의 뛰어난 건축공학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기념비적인 건축물이다. 

현재는 원형의 3분의 1만 남아 있다. 

1층은 도리아식, 2층은 이오니아식, 3층은 코린트식으로 

각 층마다 양식을 달리했으며 외벽은 아치 80개가 둘러싸고 있다. 

한 번에 5만 명이나 되는 관중을 수용할 수 있었던 이 경기장에서 로마인들은 

치열한 검투사의 격투 시합, 맹수 등의 사냥 시합 등 목숨을 건 잔인한 전투 경기와 

모의해전(이를 위해 경기장에는 물이 채워졌다) 등을 즐겼다고 한다.



콜로세움과 인증샷!^^



콜로세움에서 행해진 전투시합이나 경기등은 영~

마음에 안들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콜로세움입니다.



콜로세움 옆에 고풍스런 자태를 뽐내고 있는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어째서 한쪽면만 찍은게냐..ㅜㅜ)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콘스탄티누스 1세가 밀비우스 다리의 전투'(312)에서 

거둔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콜로세움 내부에 입장을 하지는 않았어요.

주변에서 충분한 포토타임을 가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지금 우리가 이동 하는 곳은 코스메딘 산타마리아델라교회.

교회 입구에 있는 진실의 입을 보기 위함입니다.~^^



특이한 모양의 소나무 가로수 길.

우산소나무라(umblrella pine)고 불린다고 하네요.^^



이곳은 키르쿠스 막시무스라는 대전차경기장입니다.



고대 로마 제국에서 가장 큰 전차 경기장이었다고 하네요.



진실의 입 앞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로마의 휴일에서 보던 그 조각상이예요~^^

진실의 입과 사진을 찍기위해 줄서서 대기중인 우리들..



진실의 입에서 인생샷 많이 건졌어요~^^;



진실의 입(Mouth of Truth)

코스메딘 산타마리아델라교회 입구의 벽면에 있는 대리석 가면으로, 

진실을 심판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얼굴 조각상이다.

강의 신 홀르비오의 얼굴을 조각한 것인데, 이 조각상이 진실과 거짓을 심판하는 

'진실의 입'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훨씬 후대의 일이다.

로마시대에는 가축시장의 하수도 뚜껑으로 사용되었다고도 하는데, 확인되지 않는다. 

중세 때부터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사람을 심문할 때 심문을 받는 사람의 손을 입 안에 넣고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이 잘릴 것을 서약하게 한 데서 '진실의 입'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 《로마의 휴일 Roman Holiday》로 유명해진 이래,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저렇게 포즈는 취하고 있지만 

앞에 사람이 많아서 어찌나 민망하던지..^^;;




진실의 입 인증샷 후 

산타마리아델라교회 근처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이날 어찌나 햇살이 따갑던지요..

그래도 유럽의 더위는 습도가 높지 않아

그럭저럭 참을 만 합니다.^^



이제 슬슬 움직여야 할때~

이제 우리는 캄피돌리오 광장을 거쳐 포로 로마로에 갈 예정입니다.



걸어 가는 길목 길목 아름다운 고대 유물들이 널여 있습니다.ㅠㅠ





정말 로마는 도시 자체가 박물관인 것 같아요.



캄피돌리오 광장(Piazza del Campidoglio)

고대 로마의 발상지로 전해지는 7개 언덕의 하나인 카피톨리노언덕 

한 모퉁이에 미켈란젤로의 구상으로 1547년에 건설되었다. 

언덕 위에 올라서면 말을 이끌고 있는 카스토레와 폴루체를 형상화한 

미켈란젤로의 석상들이 우람한 모습으로 계단 양쪽을 지키고 있다. 

카스토레와 폴루체는 쌍둥이 형제로서, 로마가 라틴족에 대항해 싸워 이겼을 때 

그 소식을 로마에 처음으로 전했던 인물들이다. 

광장 중앙에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기마상이 있다. 

광장과 건물의 디자인은 그 수법의 독창성과 공간통일의 탁월성으로 해서

미켈란젤로의 가장 뛰어난 건축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미켈란젤로의 가장 뛰어난 건축작품이라는데..

나는 왜 사진을 달랑 요것만 찍은 거죠..ㅠㅠ



드디어 우리는 포로 로마노로 갑니다.



포로 로마노(Foro Romano)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인들이 시민생활의 중심지로 생각하던 

신전과 공회당 등 공공 기구와 함께 일상에 필요한 시설이 있는 곳이다. 

포로 로마노가 세워진 지역은 처음에는 비가 오면 물이 괴는 습지였는데, 

하수시설을 확충한 후 도시 생활의 구심점을 이루는 장소가 되었다. 

공회장(Foro)은 신전, 바실리카(공회당), 기념비 등의 건물들로 구성된 

도시 공간으로 공공생활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다. 

나중에는 정치, 경제, 종교의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약 1,000년 동안 로마제국의 심장 역할을 했다. 

한때는 막강했던 위엄 있는 건물들이 지금은 거의 폐허가 되었지만, 

아직 옛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을 통해 로마의 영광을 되새겨볼 수 있다.



정말 로마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예요..ㅠㅠ

현재는 폐허의 유적이지만 

그 시절의 막강했던 모습을 떠올려보기에 충분합니다.

멋져요~멋져~



여기 포로 로마노까지가 우리의 오늘 공통 일정이었구요.

이제 우리는 어제 둘러 보았던 로마시내에 가서 점심도 먹고 자유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로마시내로 향하던 길에 보았던 베네치아 광장과



멋스런 외관의 조국의 제단.



오늘 남은 일정을 함께할 친구들과 트레비분수 옆 

BACCANO라는 레스토랑에 왔습니다.

딱히 추천받은 곳은 아니고

그냥 걷가다 눈에 띄여 들어온 곳이예요~^^





음식 맛은 그냥 쏘쏘~^^




이제 우리는 로마시내를 마구마구 돌아다녀 볼 생각입니다.~^^






어찌어찌 걷다보니 이곳까지..

이곳은 로마의 7대 언덕 중 가장 높은 퀴리날레 언덕입니다.

이곳에 현재 이탈리아 대통령의 관저인 퀴리날레 궁전이 있습니다.





퀴리날레 궁전.



다시 돌아온 스페인광장.



이제 슬슬 로마일정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날  밤늦게 야간열차를 타고 밀라노로 이동합니다.

벌써 이번 여행 2번째 야간열차인데요..

지난 야간열차에서는 모두 우리 일행끼리만 열차칸을 쓸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우리일행 중 2명은 다른 여행객과 열차칸을 함께 써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2명 중 한명이 바로 저였다는 슬픈사실..^^;

ㅎㅎ

실은 제가 자처 한거였구요..

4인실 열차칸에 저포함 2명의 우리 일행과

2명의 남자 승객이 탑승했지만

아무일 없이 무사히 밀라노에 잘 도착했답니다.^^

(하지만 첨에 남자승객이 들어왔을 땐 정말정말 깜놀했다는..^^;;;)



다음 포스팅에 밀라노에서 스위스로 이어지는 서유럽 여행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탈리아 여행이야기 더보기

2019/02/14 - [해외여행] - 이탈리아_로마여행::바티칸시국/박물관/성베드로대성당(0521-1)

2019/02/02 - [해외여행] - 베네치아여행기::곤돌라 타기/시계종탑 오르기(0520-2)

2019/01/31 - [해외여행] - 유럽여행후기:베네치아 당일치기/리알토다리/산마르코광장(052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