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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라이프5

[귀촌일상]겨울엔 뜨끈한 샤브샤브 찬바람 부는 겨울엔 뜨끈한 국물요리가 최고! 샤브샤브도 내가 선호하는 간단요리중의 하나이다. 육수만 진하게 끊여두면 되는 초간단 요리.^^ 육수는 다시팩 1개와 무우, 파, 양파를 넣어 진하게 끊이고 마지막에 국간장으로 살짝 간을 했다. 그리고 육수에 익혀먹을 재료들을 입맛대로 선택하여 준비한다. 우리는 야채를 듬뿍 넣어 먹는 것을 선호 숙주, 청경채, 쑥갓, 배추, 냉이, 당근, 우엉,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을 깨끗이 씻어 먹기좋은 크기로 준비했다. 특히 냉이와 우엉이 신의 한수~ 이번에 처음 시도해보았는데 향긋하고 식감도 너무 좋다. 우엉은 고기의 잡내도 잡아준다니 1석2조~ 우엉은 채칼로 슥슥 긁어 준비~ 그리고 오늘의 핵심재료 새우와 차돌박이도 대령~ 겨자간장과 월남쌈소스도 준비완료! 소.. 2022. 1. 10.
[시골일상]톳밥 만들기 혈액을 깨끗이 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고 혈관내 콜레스테롤 퇴적을 방지해주며, 머리털이 윤택해지고 치아가 건강해지며, 장운동을 활발히 해서 변비에 좋고 중금속 배출에 효과가 있다는 톳!! 특히 톳의 풍부한 칼슘 성분은 성장기 어린이 뼈성장에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때 우리나라에서 나는 톳의 전량을 일본이 수입해갔다고.. 좋은건 알아가지고..-.,- 그리고 톳은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에도 매우 좋다고 한다. 슬슬 대비해야해.. 오늘은 이 장점투성이 해조류 “톳”으로 톳밥을 해먹은 이야기이다. 늘 그렇듯 초간단의 방법으로. 고흥은 바다와 밀접해 굴, 김, 가리비, 등 해산물이 풍부하다. 특히 겨울에 해산물이 많이 나는데 감사하게도 주변분들로부터 나눔을 받을 때가 많다. 방금 바다에서 건져올린 .. 2021. 12. 21.
[시골일상]미니 텃밭 만들기 시골살이를 하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텃밭을 가꾸는 것이었다. 소소하게 텃밭에서 기른 야채를 신선한 상태로 끼니마다 상에 올려먹는 것.. 그것이 바로 나의 시골살이 로망이었다. 주말을 맞이하여 화단도 가꾸고 작은 텃밭을 만들어 씨앗도 심을 요량이다. 고마운 지인께서 여러가지 식물들을 나누어주셨다. 사진엔 없지만 집안 곳곳에 붓들레아, 무늬버들, 체리세이지, 블루세이지, 목수국, 수국, 조팝, 로즈마리를 심었다. 그리고 집밖 대문옆엔 접시꽃 모종을 심었다. 내년엔 예쁜 접시꽃을 볼 수 있겠지~ 집앞 길가에 감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감이 주렁주렁 달렸다. 감좋아하는 울언니 그냥 지나칠리 없다. 일하다말고 감나무로~ 잘 익은 감하나를 따더니 맛있게 욤욤~^^즉석 새참타임~ 그리고 다시 화단가꾸기 마지막으로 장.. 2021. 12. 5.
[귀촌이야기]시골집 꾸미기 네츄럴 컨트리 딱히 그런 연출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언니와 나의 취향은 대략 그러했다. 제주를 떠날때 나는 대부분의 물건들을 처분했고, 새로운 공간엔 언니의 취향과 우리의 새로운 취향들로 가득 채워졌다. 미니멀은 어디로..ㅠ 시골살이 필수품 “브리타 정수기” 집이 오래되서인지 수돗물에 가끔 이물질이..ㅠ 수도꼭지에도 필터설치 필수! 지금은 다시 좀 바뀌었지만 초창기 거실 창가 그리고 선물받은 율마.. 저때 너무 예뻤는데..지금은..ㅠㅠ 몬스테라는 아직 잘 자라고 있다. 실내식물로 최고인듯! 늙은 호박도 멋진 장식품이된다. ^^ 식탁은 6인용으로 널찍하게~ 시골에서 대형가구 택배받기란.. 배송이 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자! 나의 픽으로 구입한 저 의자는 예쁘긴한데 어딘지 모르게 불편하다. 그래도 사진은 .. 2021. 12. 4.
[귀촌이야기] 집을 구하다 귀촌을 결심하고 집을 구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지간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여자 혼자서는 꿈도 못 꿀 시골살이.. 집을 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언니랑 함께라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우여곡절 끝에 아주 가까이 숨겨져 있었던 보물 같은 집을 구하게 되고, 우리는 한숨을 돌리러 거금도로 향했다. 망망대해를 지나 저 멀리 제주가 보일듯도한 전망좋은 카페에서 망중한 이제 정말 귀촌라이프가 시작되는 구나~~ 집앞에 이국적인 파초나무가 있다. 처음에 우리는 이것이 바나나 나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나중에야 꽃이 피고 식물검색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파초였다..ㅠㅠ) 이 레트로풍 아담한 단층 양옥집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집이다. 처음엔 대문도, 담장 일부도 없이 휑했었는데 고마운 지인 덕.. 2021.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