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생로랑 러브샤인 립스틱 209 핑크디자이어 조카의 선물

립스틱을 직접 산 게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코로나 시절에는 예쁜 컬러 립스틱보다는 입술보습을 위한 립밤을 주로 사용해 왔고~코로나가 끝날 즈음엔 조카가 예쁜 컬러 디올 립스틱을 선물해 주어 지금껏 잘 사용했고요~ 헌데 그 립스틱이 다 떨어지려니 이번엔 조카가 또 입생로랑 립스틱을 선물해 줍니다. ^^ 이런 예쁜 조카가 또 있을까요? 

 

 

방금 도착하여 따끈따끈한 입생로랑 러브샤인 립스틱 포장패키지입니다.

 

 

포장을 풀러보니 골드컬러 립스틱 박스가 또 나타납니다.

 

 

입생로랑 러브샤인 립스틱은 올해 3월 11일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마치 물을 머금고 있는 듯 수분감이 풍부해 워터샤인 립스틱으로 불리기도 하고 무화과 추출물이 들어있어 입술보습에도 무척 좋다고 합니다.

 

 

제가 선물받은 컬러는 209 핑크 디자이어 (Pink desire)입니다.

 

 

작은 골드 박스를 개봉하니 반짝이는 실버 메탈케이스의 립스틱이 들어있습니다. 어쩜~ 요즘 립스틱 케이스는 갈수록 고급스럽고 예뻐지는 것 같아요~ ^^

 

 

메탈케이스 중앙에 립스틱 네이밍처럼 핑크빛 링이 들어있고 입생로랑 로고가 반지처럼 둘러져 있어요. 립스틱이 아니라 하나의 고급스러운 액세서리 같습니다. 

 

 

지난번 디올 립스틱에도 나의 이니셜을 각인해주더니 이번에도 각인을 해주었어요~센스쟁이 우리 조카~^^

 

 

이렇게 나만의 이니셜로 각인이 되어 있으니 어쩐지 더 특별하고 기분이 좋네요~ ^^

 

 

이제 입생로랑 립스틱 209 핑크 디자이어 컬러를 한번 자세히 볼게요~

 

 

조금 짙어 보이지만 아주 예쁜 핑크컬러예요~평소에 화장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 립스틱으로 생기를 주기 좋을 것 같습니다.^^

 

 

미세한 금색펄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이름이 핑크샤인인 걸까요? 펄감이 부담스럽지는 않고 입술에 발랐을 때 살짝살짝 반짝이는 정도입니다.

 

 

이제 입생로랑 립스틱 209 핑크디자이어 발색테스트를 해볼게요~ 입술에도 발라보았는데 도저히 입술을 찍을 자신이 없네요..^^;

  

 

처음 립스틱을 보았을 때는 조금 짙은 컬러가 아닐까 살짝 걱정도 했는데.. 왠 걸요~가볍고 투명하게 발색이 되는 아주 예쁜 핑크입니다. 바르는 양을 조절하면 투명한 립글로스 느낌도 나고 몇 번 더 덧바르면 조금 더 짙은 컬러의 핑크가 됩니다. 

 

 

무화과 추출물 때문일까요~ 과하게 끈적이지도 않고 촉촉하고 보습력도 좋습니다. ^^

 

데일리로 쓰기에 딱 좋은 립스틱인 것 같아요~ 당분간은 입생로랑 러브샤인 209 핑크디자이어가 저의 입술을 책임질 것 같습니다.

 

조카 덕분에 명품화장품 립스틱도 써보고 넘나 행복하네요~^^ 예쁜 우리 조카 싸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