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스페인여행]바르셀로네타 해변 맛집 _마리나 베이 혼밥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유로자전거나라 가이드님은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 점심으로 먹을 맛집을 몇군데 추천해주었다.

 

혼자 여행을 하면 언제나 식사시간이 문제다. 혼자 밥을 먹는 것이 그다지 불편하진 않지만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다.ㅋ

 

 

안타깝게도 이번 유로 자전거나라 투어에 홀홀단신 혼자 신청한 사람은 나뿐! 어쩌겠는가~이번에도 당당하게 혼자 들어가

나혼자 맛있는 거 다 먹는거다~ㅋ

 

 

가이드님이 추천해준 곳 중 나의 픽을 받은 곳은 마리나 베이 Marina Bay! 출입구는 이렇지만,

 

 

나의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이 야외 카페테리아~나는 아마도 정문이 아닌 이 카페테리아쪽으로 들어간 듯하다.

 

쭈뼛 쭈뼛 들어가 손가락 하나를 치켜들어 혼자임을 알리고 빈자리에 앉는 나. 그때 사람 엄청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나 참 대단하다.ㅋㅋ

 

 

가이드님이 알려준 정보를 십분 활용하여 주문을 완료했다. 여행중에는 대낮부터 맥주를 마셔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넘나 좋은거~

 

 

요것은 판 콘 토마테라고 구운 바게트 빵에 토마토 소스와 올리브오일을 바른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먹는 아침메뉴라고 한다. 가이드님이 감바스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추천하여 주문~

 

 

요것은 감바스 알 아히요~ㅋㅋ 나 감바스 음청 좋아하는데~스페인에서 정통 감바스를 맛보다니~그것도 내가 혼자 다 먹다니~ㅋㅋ

 

 

가이드님 말대로 감바스는 말할 것도 없이 맛있고~감바스 오일에 판 콘 토마테를 찍어 함께 먹으니~그야말로 JMT!!

 

 

원래 마리나 베이는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특히나 빠에야가 맛있다고들 한다.

 

 

하지만 나는 빠에야는 과감하게 패스했다.(왠지 다 못먹을 거 같아서..^^;) 그리곤 쭈꾸미 튀김을 시켰다. 오징어과 해산물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쭈꾸미 튀김은 피할 수 없는 선택!

 

 

쭈꾸미 튀김위에 상큼한 레몬즙 찹찹 뿌려주고 맥주와 함께 먹으니 이곳이 바로 천국이로구나~ㅋ

 

 

깔끔하게 클리어한 한상~지금 사진을 보아하니 쭈꾸미의 다리를 남긴것이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ㅋ

 

 

혼자즐기기에 딱 적당한 양과 맛과 서비스의 점심이였다~혼자라고 특별히 나쁘게 대우하거나 차별이 없었다는 뜻! 바르셀로네타 마리나 베이에서 혼밥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