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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 스페인

[나혼자 스페인여행]바르셀로나 몬주익 마법의 분수쇼

by 하이쑥 2023. 1. 14.

몬주익 마법의 분수[ Font magica de montjuic ]

스페인 광장과 카탈루냐 미술관 사이의 카를레스 부이가스 광장에서 매주 주말 밤에 아름다운 음악 분수쇼가 펼쳐진다.
초당 2,600ℓ의 물을 55m까지 쏘아 올리는 몬주익 분수쇼는 세계3대 분수쇼(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분수쇼, 두바이 분수쇼) 중 하나라고 알려져있다.
여행자들이 바르셀로나를 여행할 때 빼먹지않고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동절기에는 분수쇼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한 뒤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4월~5월, 9월~10월 매주 금.토 21:00~22:30, 30분 간격 / 6월~8월 매주 목~일 21:30~23:00


나는 4월 15일 토요일 저녁 9시 타임 분수쇼를 보기위해 8시 40분경 카르레스 부이가스 광장에 도착했다.

본식이 시작되기 전에도 분수는 잔잔하게 쏘아올려지고 있었으며
특이하게도 분수대 앞에는 갖가지 물건들을 파는 노점이 펼져져 있었다.

지금도 충분히 예쁜데 분수쇼가 시작되면 얼마나 더 멋있으려나~

몬주익 분수쇼는 부드러운 물보라와 조명이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히나 기억에 남는다.

9시가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은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분수대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식전에 분수대와 기념촬영하는 사람들

드디어 몬주익 분수쇼가 시작된다.

영상 말미에 정말 끝도없이 올라가는 물폭탄~
정말이지 멋지고 판타스틱~~^^
영상을 좀 더 찍을 걸..왠지 클라이막스가 지나자마자 끊은 느낌이네..^^;
그래도 동영상을 본다면 마지막까지 보는 것을 추천~55m까지 쏟아오르는 물폭탄은 정말이지 볼만했다.

영상을 끊고 맨눈으로 구경하다 인상적인 장면에서 틈틈이 사진찍기~

분수쇼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정신은 꼭 붙들어매기!!
몬주익 분수에는 소매치기가 많기로 유명하다.

꽤 오랜동안 진행되는 분수쇼

슬슬 자리를 옮겨가며 다른 스팟으로 이동

몬주익 분수대에서 스페인광장으로 이어지는 길가에도 길다랗게 분수의 행렬이 만들어지고 있다.

카탈루냐 박물관을 바라보는 뷰포인트에도 정말 사람이 많았다.

다시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

밤이 깊어지자 혼자 숙소로 돌아갈 일이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분수쇼 말미에 불꽃놀이도 있다는 정보를 보긴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는 서둘러 숙소로 돌아왔다.

혼자여행엔 안전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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