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행주도 참 예쁘다.
화사한 꽃무늬 패턴에
뽀송뽀송하고 기분좋은 촉감까지..
감각적인 플레이팅에 활용되기도 하고
주방한켠에 척 걸어두기만해도
주방분위기가 화사해진다.
예쁜패턴으로 잘 만들어진 거즈면 행주를
온라인샵에서 사자니..가격이 좀 한다.
한장에 7천원~만원까지... ㅎㄷㄷ
우리는 그릇도 닦고, 손도 닦고,
예쁜 플레이팅에도 써야해서
여러장이 필요한데 말이다.
그래서 직접 만들었다.
집에 재봉틀만 있다면 만사오케이~
미싱이 없어도 간단하게
손바느질 가능하다.
(단만 손바느질은 시간과 끈기가 필요하다.^^;)
온라인 샵에서 거즈면 원단을 구입하고
(우리는 2중 거즈면으로 겟~)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 후
미싱으로 드르르륵~
자주 빨아쓰는 행주이니만큼
사각 바운드리와 대각선방향으로
한번더 누벼서 튼튼하게 완성!
행주와 손 닦는 용도는
잘 말라야하니까
2중 거즈면 2장을 겹쳐 얇게 만들고,
키친크로스로 쓰일 아이는
2중 거즈면 2장과 중간에 무지 거즈면을
한장 더 넣어 두툼하게 만들었다.
요즘 우리 부엌에서 열일중인
거즈면 행주들~^^
사실 행주보다는 키친크로스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행주로는 친환경 샐룰로오스 행주를 사용중이다.)
이런 사소하고 작은 것들이
삶에 소소한 기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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