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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공연-가능동밴드/사우스카니발/박기영/윈터플레이

by 하이쑥 2019. 6. 23.

안녕하세요~하이쑥~입니다.~^^

얼마전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관10주년 기념 공연이 있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싸카(사우스 카니발)도 출연하고

무엇보다도 요즘 정말 핫한 슈퍼밴드에 출연한 

가능동 밴드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만사 제쳐두고 다녀왔답니다.^^

(슈퍼밴드 빅팬이예요~)



사우스카니발, 가능동 밴드 외에도 엄청난 가창력의 소유자

박기영님과 저만 몰랐던 음악계의 핵인싸 윈터플레이까지 

절대 놓칠 수 없는 라인업으로 준비된 제주도립미술관 10주년 기념 공연!!



공연이 저녁 7에 예정되어 있었지만

우리는 제주도립미술관에 이른 저녁을 먹고 5시즈음에 도착했어요~


제주도립미술관에는 볼거리도 많고

사진찍으며 놀기에도 좋으니까요~^^



언제 봐도 멋진 제주도립미술관 건물앞에서 찰칵!



일전에 제주도립미술관에 대해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제주도립미술관의 인상적인 건축물을 보고 

어떤 건축가에 의한 작품인지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았어요.


사실 저도 처음엔 안도 타다오 같은 엄청 유명하신 분의 작품인 줄 알았는데

제주도립미술관 사이트에도 건축가에 대한 이야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의 건축가!


놀랍게도 여성 건축가 분이십니다.

현재 간삼건축의 소장님으로 계신

김미정 건축가님이라고 합니다.


제주 자연의 색을 해치지 않는 무채색의 건축물로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했으며

건축물 곳곳에 배치된 프레임을 통해 보이는

제주 그 차체를 미술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건물이 주인이 아닌 

자연과 미술품이 주인공이되는 

공간을 만들려했다고 합니다.


정말 멋져요.~^^



미술관 뒷편에 있는 공연장으로 가는 길.

비파열매가 주렁주렁~

이 맛있는 비파가 그냥 바닥에 떨어져 뒹굴고 있습니다.^^;

사실 비파를 맛 본 적은 없는데요..

주변에서 다들 맛있다고 하셔서..^^;

그렇다고 함부로 따서 먹기도 그래서

구경만 했답니다.



절대로 따지 않았어요.. 따는 시늉만..

우리는 문화시민이니까요~^^



제주 도립미술관 야외에는 멋진 조형물들도 참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이 작품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낮에는 제주도립미술관의 무채색 건물위에 돋보이는 청향한 파란색의 산뜻함 좋구요~

밤에는 조명에 의해 만들어진 그림자와의 조화가 인상적인작품입니다.~



조금 더 걸은 후 드디어 나타난 공연장~

아직은 좌석이 텅텅 비어있습니다.

사전에 웹사이트를 통해 좌석을 미리 예약하는 시스템이었더라구요.

우리는 그걸 모르고 바로 현장으로 갔는데요..

물론 현장에서도 바로 접수를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좌석엔 앉지 못합니다.^^;



조기~좌석 뒤에 돗자리 펴고 앉은 분들처럼 저희도 돗자리를 받아왔지요~^^



요렇게 현장등록 표를 주는데요~

저 현장등록 좌석표 하나 당

무료 맥주도 한잔씩 제공해준다고 하네요~

무려 제주산 수제맥주라구 합니다~

완전 멋져요~제주도립미술관 쵝오~^^



냉큼 받아온 수제맥주~^^

페일에일이라고 하는데요~엄청 진하고 맛있었어요~



공연 기다리면서 홀짝 홀짝~^^



해밀이 알콜을 잘 못해서

제가 두잔 다 마셔 버린 건 비밀입니다.~^^



드디어 공연시작입니다~

사회는 개그우먼 신보라씨가 합니다.^^

너무 잘해요~스무스하고 재미있는 진행 칭찬해요~



첫번째 순서로 가능동 밴드가 나왔어요~^^

요즘 정말 핫핫핫한 밴드죠~

여기 제주에서도 인기가 엄청나네요~^^



신예찬씨~아직 슈퍼밴드에서 활약중이죠~

응원합니다.~^^ 우승 가즈아~~~



그리고 저의 제주 최애 밴드~

사우스카니발 입니다.^^

제주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절대 빠지지 않는 제주 핵인싸입니다~^^




그리고 박기영씨~

정말 소름끼치는 가창력~

생귀로 이런 가창력을 듣는 건 처음이라

완전 감동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윈터플레이~

고백하자면 저는 사실 첨엔 이분들이 누군지 몰랐어요..^^;


근데 우리가 다 알만한 cm송의 주인공이드라구요~

심지어 해밀은 팬이였다는..

해밀은 이분들을 보기위해 이공연에 온거라는 사실~


아시죠~

원투쓰리포 버블버블~^^




이렇게 윈터플레이 공연까지 보고~

물론 앵콜까지 받아내며^^

열정적인 2시간여의 공연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한 저녁이었어요.^^


이런 고퀄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하네요~^^


제주도립미술관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주에선 요런 축제가 더 많이 있을 예정이예요~

축제의 계절 여름이니까요~

얼마 않있음 스테핑스톤도 시작이 되네요~

벌써부터 광란의 밤이 기대가 됩니다.^^


이상으로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공연 관람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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