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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_여기:수목원길 야시장 즐기기

by 하이쑥 2019. 4. 21.

안녕하세요~하이~쑥입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 예요~

더 이상 춥지 않아요~

세상 행복~^^


봄을 사랑하는 하이쑥입니다~@@


어제는 해밀과 수목원길 야시장에 갔었어요.

집 근처에 한라수목원이 있어서 종종 수목원으로 산책을 가는데요.

한번씩 야시장까지 들러 축제같은 활기찬 분위기를 구경하곤 한답니다.^^

언제든 갈 수 있는 야시장이 집근처에 있다는 건 

참으로 멋진 일인 것 같아요~


요즘처럼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에 

수목원길 야시장은 더욱 더 매력적인 곳입니다.~



수목원길 야시장은 한라수목원 초입에 있어요~

한라수목원으로 접어들어 수목원 테마파크가 있는 곳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반짝반짝한 전구들이 예쁜 야시장이 보입니다.

야시장은 정확히 저녁 6시 부터 시작해 밤 11시에 문을 닫습니다.



주차 안내해 주시는 분의 수신호에 따라 원활하게 주차장으로 입장합니다.

수목원 테마파크에서 야시장을 관리하는 것 같아요~



야시장의 시작점입니다.~^^

이곳에서 부터 푸드트럭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무엇을 먹을 지 신중하게 선택합니다.



곳곳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리들이 잘 준비 되어있어요~

작년에는 저런 비닐하우스 공간이 없었는데,

겨울을 나는 동안 생겨났네요~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는 수목원길 야시장~ GOOD~^^



서서히 해가 저물기 시작하고

반짝 반짝 전구가 더욱 반짝이기 시작하자

수목원길 야시장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제가 본 야시장 중에서 수목원길 야시장이 가장

로맨틱하고 예쁜 것 같아요~^^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야시장 음식들~

넘나~좋은 거~^^



본격적으로 푸드 트럭들을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여기 고인돌 고기 유명하죠~^^

우리는 지난번 방문했을 때 이미 맛보았기에

고인돌 고기는 패스~

근데 정말 커요!!

실은 그때 둘이서 다 못 먹고 남기고 말았답니다.^^;


이번에 우리는 지난번에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음식들을 맛보기로 합니다.





그리하여 첫 번째로 선택한 SURFSIDE GRILL의

새우 바베큐 샌드~



와우~비주얼 보세요~푸짐하죠~^^

맛도 너무 좋았답니다.

단 먹을 때 새우를 흘리지 않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써야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선택한 1984의

매콤달콤 떡볶이~

이상하게 야시장만 가면 매콤한게 땡긴다는~



무우말랭의 깊은 맛이 느껴지는 떡볶이였어요.

당면 만두는 신의 한 수!

근데 어묵이 너무 물러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전체적인 맛은 굿~^^



일단 요 두가지 음식를 먼저 먹어보고

다음 음식을 타겟하기로~


두가지 음식을 다 먹어본 결과..

당연히 우리는 

다음 푸드트럭을 찾아 떠납니다~^^;

맛있으면 0칼로리~^^




반세요??

한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 베트남 요리

해밀의 추천으로 

오늘의 마지막 음식은

반세오로 선택~



정말 생김새는 우리나라의 전과 다를 바가 없어요~



특이하게도 야채와 라이스페이퍼 그리고 비닐장갑을 줍니다.

싸먹는 음식이라는 증거~



반세오를 피쉬소스에 찍어 깻잎위에 라이스페이퍼 한장 깔고

싸서 한입쏙~



와우~생김새와 완전 다른 맛이예요~

정말 코코넛 향이 많이 납니다~

이색적인 맛~

제가 향신료에 많이 약해서

동남아 음식을 잘 못먹는데

반세오는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제주에서 베트남을 맛보았네요~


이렇게 둘이서 3가지 음식을 먹고 나니

확실히 불러진 배~ㅋㅋ

맛있으면 0칼로리 맞겠죠~



푸드트럭 음식을 먹고 나서는 소화도 시킬 겸

푸드트럭 반대편으로 이어진

작은 상점들을 구경했어요~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어느덧 무르익은 수목원길 야시장의 밤~

야시장이 이렇게 예쁘고 난리~^^


수목원길 야시장은

자연속에 즐길수있는 번잡스럽지 않고 분위기 좋은 

최고의 야시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우리의 수목원길 야시장 먹부림은 끝이 났습니다.

요즘처럼 따뜻한 봄날 한라수목원에도 들르고 

수목원길 야시장 나들이까지 함께 즐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그럼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무리 할 께요~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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