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꿀팁] 원룸 정수기 브리타 필터 교체 방법

나는 물을 그다지 많이 마시지 않는다. 제주에 살 땐 일주일에 삼다수 큰 거 한개면 충분했고, 음식 조리에 필요한 모든 물은 수돗물을 끊여 먹었다. 헌데 제주를 떠나 이곳에 자리를 잡고보니 마시는 물이 문제가 되었다.

 

 

내가 이사할 당시 수돗물 이슈가 터졌고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공포스런 뉴스들로 시끄러웠다. 그래서 처음 얼마간은 생수를 시켜먹었다. 그러나 무거운 생수를 엘베도 없는 곳에 배달시키는 게 영 내키지 않았다.

 

 

고심끝에 아주 간단한 방법의 해결책을 찾았고 요즘은 물걱정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 해결책은 바로 브리타 정수기!!^^

오늘은 정수기 필터 교체하는 날!

 

브리타 정수기의 필터는 한달에 한번씩 교체를 하면된다. 하지만 나는 물을 많이 정수하지 않으므로 거의 2달에 한번씩 교체를 하는 편이다.

 

석회가 끼는 것을 방지하고, 물을 연화시키고, 중금속 감소, 염소등을 흡수한다는 브리타 정수기! 언젠가 유튭에서 브리타 정수기 정수테스트를 한 것을 본적이 있는데 일반정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보통 3개들이 한묶음으로 구매를 한다. 한국의 수돗물 정수에 맞춘 한국형 필터로 주문.

 

필터는 요런 모양새. 이 속에 코코넛 껍질로 만들어진 입체 활성탄이 들어있다.

 

일단 필터를 내부용기에 장착하기 전에 물속에 완전히 잠구어 필터속 기포를 제거해준다.

 

필터속에 내용물을 완전히 적셔준다는 기분으로 물속에 잠구어 흔들흔들 흔들어 준다.

 

그런 후 내부용기를 본체에 넣고

 

필터를 홈에 꼭 눌러 끼워준다. 이 때 어느정도 힘을 주어야 할지 항상 고민이된다. (^^;) 일단 있는 힘껏 꽂아 준다.

 

물을 넣어주고

 

필터 아래로 한줄의 물줄기가 떨어지면 필터가 제대로 장착된 것! 

 

커버위에 타임셋 설정으로 정수필터 교체 시기를 알 수 있다.

 

스타트 버튼을 꾹 누른채로 게이지가 다차고 깜빡일때 버튼에서 손을 뗀다. 게이지 한칸에 일주일인 셈!

 

앞으로 2달간 물걱정 안녕~^^ 원룸에선 이만한 정수기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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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랑 전혀 관계없는 내돈내산 리얼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