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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한달살이_일상_뭐먹언1

by 하이쑥 2022. 8. 23.

나는 제주에 관광을 하러 온것도 아니요,
먹부림하러 온것도 아니다.
그저 절정의 무더위를 좀 피하고
정신건강을 위한 힐링타임을 가지기 위함.

근데 또 이 기록욕구는 뭔지..
뭐 특별히 좋은델 가거나 맛난 걸 먹은 것도 아닌데..
자꾸 사진을 찍게 된다.
찍으면 또 기록해야지 하고..
휴대폰 용량 터지기 전에
구찮지만 정리하는 느낌으로다가.. 단편적인 사진과 예전에 포스팅했거나
재방문이라 사진을 소극적으로 찍은 것들
위주로 정리해본다.

한달동안 지낼 숙소.
딱 혼자살기 좋은 크기의 오피스텔이다.

예전에 참새방앗간 드나들듯 다니던
탐라도서관.
습관적으로 와서 책을 빌렸다.

나는 구제주에 왜 갔을까?
슬리퍼 사러?
어쩌면 칠성통에서의 이런 소박한 쇼핑이
그리웠을지도 모른다.
너무 더운데 그와중에 새로생긴
모던하우스 구경까지..^^;

마침 구제주라 천금반점에 들러 차돌짬뽕 한그릇.

예전에 포스팅도 하고 참 좋아했는데..
오늘은 좀 짜다..

제주에 다시와서 가장 놀란건
에이바웃의 미친 성장세.
제주에 매장이 무려 38개로 늘어나
제주 어딜가나 만날 수 있다.
너무 좋다. ^^

디저트 메뉴도 가성비 좋은
고퀄 제품들로 많이 늘어났다.
사진은 에이바웃의 새 디저트 메뉴
아이스크림 와플.
출출할 때 간단하게 먹기 좋다.

위의 사진은 에이바웃 에그위치라는 메뉴..
내 입맛엔 그닥..^^;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프랭크 버거.
시골사람인지라 제주에서 첨보는 새로운 버거인데..
이미 많이 유명한 버거인가 보다..^^;
김종국이 모델이군..

프랭크버거와 클라우드 맥주 한캔하기~
딱 좋은 조합~

음..그래도 나는 버거킹 와퍼가 더 좋다. ^^;

마트에서 청사과를 샀다.
고흥에선 과일을 잘 먹지않았는데
이상하게 제주에 오니 과일이 땡긴다.

요즘은 1일 2식을 원칙으로
점심을 가장 신경쓰고 있다.

냉모밀과 돈가스 맛집이라 하여
방문해본 일식집 차차.

냉모밀을 별로 좋아지않아서 돈가스로 픽했는데..
냉모밀이 차차의 시그니처인인 듯..
냉모밀 머글껄..^^;

마트에서 늘 나를 유혹하는
푸드코너의 완재품 요리들..
언제나 실망을 해놓고선
이번에도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질러버렸다.
제목은 “강정사새우”
닭강정을 새우와 함께 버무렸..
몇점은 맛있게 먹었는데..
결국 많이 남기고 말았다.
이제 절대 네버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리..

해밀과 함께한 서귀포 1박2일 여정에서
아침으로 먹은 갈치국~^^

예전에도 갈칫국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비쥬얼에선 비릿함이 느껴지지만
맛은 칼칼하고 시원하다~^^
하지만 식기전에 얼른 먹어야한다.
국이 식을수록 비려지니까.. ^^;

갈치국 먹고 입가심으로 마신 아아~
테이크아웃 컵이 너무 예쁘다.
한번 마시고 버리긴 좀 아깝..^^;

아~드디어 나왔다~
나의 이번 여행 원픽 최애 음식!
한림에 있는 별난닭곰탕~~^^

얼마나 먹고 싶었던가..
뭔가 건강해지고 든든해지는 이맛!
다른곳에선 이맛을 느끼기 어렵다.
해밀말처럼 비교군이 있어야
아~이 닭곰탕이 정말 맛있는 거였구나..한다. ^^

한방울도 남기기 싫은 마음으로
한뚝배기 뚝딱~^^ 일단은 요기까지 정리~
2탄이 있을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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