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18 스페인

[2018 나혼자 스페인여행]인천출발-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by 하이쑥 2021. 12. 24.

2018 스페인 여행 9박10일(4월9일~19일)
마드리드 IN - 바로셀로나 OUT
마드리드/톨레도/세비아/바로셀로나/몬세라토

또 3년이나 지나버린 여행이야기.


여행기를 그때그때 바로 써버리는 건 아무래도 불가능한 일인가보다..

2017년에 크로아티아를 여행했으니 대략 1년만에 새로운 여행이다.


이번엔 조금 특별한것이 온전히 나홀로 다녀 온 해외여행이라는 것이다.

여행을 준비할땐 긴장백배, 혼자하는 여행이라 하나라도 놓칠새라 철두철미하게 준비했었는데,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하고~내가 진정 그곳에 있었는지 조차 흐릿해져버렸다.

더 늦기전에 단편적으로나마 기억나는 것들을 사진과 함께 정리하려한다.

항공편 출발은 KLM네덜란드 항공, 돌아오는 항공편은 코드쉐어로 에어프랑스를 타고, 파리에서 대한항공으로 환승하여 들어오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그때 그시절 나의 일정에 딱 맞추어 에어프랑스가 파업에 돌입!

 

여행시작과 함께 맨붕에 빠져버렸던 기억은 결코 잊을 수가 없다. ㅠㅠ


부랴부랴 에어프랑스에 연락하고 공항내 사무실도 찾아가고 혼자 생쇼~^^;


전화위복이라 했던가~


돌아오는 항공편은 바로셀로나에서 환승없이 바로오는 직항 대한항공을 타게되었다. ^^


4월 9일 늦은밤 인천에서 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을 거쳐 마드리드로 간다.

 

인천국제공항제2여객터미널

 

 

늦은 밤이지만 여행에 한껏~들뜬 표정~ㅋ

 

 

출발시간이 0시 55분이라 한산한 공항내부

 

비행중에 사진을 한장도 찍지 않았다.

 

기내식이 뭐였지?..내가 뭘 마셨지? 사진이 없으니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ㅠㅠ

 

 

환승을 위해 도착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시선을 집중시키는 시계!

시계속에서 사람이 있다. 일분마다 분침을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다.


어쩜 저런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을.. 알고보니 스키폴공항에서 꽤 유명한 시계였다.

"Real Time-리얼타임" 시리즈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의 명물로 공항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었다.독일출신 네덜란드 초현실주의 디자이너 마르텐 바스(Maarten Bass)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3미터의 반투명 시계판 뒤에서 공항의 작업복을 입은 한 남자가 1분마다 분침을 지웠다 그렸다를 반복한다. 마치 실제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것 같지만 실은 촬영한 영상이 플레이되고 있는 것이다. 이 영상은 실제 12시간 동안 촬영을 했다고 한다.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서 환승대기시간은 대략 5시간55분.

 

꽤 긴 시간이다. 면세점 구경은 재미가 없고, 마지막으로 여행지 정보를 체크하면서 리얼타임 시계옆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때운다.

 

 

그래 이번엔 may로 하자~ㅋ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스타벅스 네이밍은 메이! 어떤 외국인도 절대 잘못들을리 없을거야~

 

결과는 성공적~ 하트까지 뿅~박아주는 센스~^^

 

 

드디어 마드리드로 출발이다.

 

게이트로 이동중~ 네덜란드의 상징과도 같은 튤립 기념품샵을 지나다 한컷!

 

나 네덜란드 갔다온거다~ㅋ

 

다음이야기에서 계속~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