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오랜만에 월정리
카테고리를 일상으로 할지..관광지로 할지..
잠시 망설였다..
아무려면 어떠리..^^
월정리는 전에도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내가 함덕보다 먼저 사랑한 곳.
내가 제주에 정착하게끔한 일등공신.
함덕만큼 가까이에 있었다면,
함덕보다 더 자주 찾아갔을 곳.
한때 개발붐이 불어(현재도 진행중..)
해변 일대가 많이 변했지만
이 아름다운 바다만큼은 그대로이다.
월정리는 여름보다는 겨울이다.
드넓게 펼쳐진 새하얀 백사장위로
밀려드는 하얀파도와 에메랄드빛 바다.
저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소의 바람개비와
구름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의 기분마저 그저 하늘로 하늘로
날아갈 것 처럼 좋아진다.
실컷 바다에서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내고
해변가에 전망좋은 카페
월정리로와 루프탑에서 하는 커피한잔.
월정리로와는 월정리에서 꽤 오래된 카페인데
나는 처음 방문이다.
외부에서 본적은 많아도 내부의 모습은 처음이라 새롭다.
그래도 우리는 바다전망 루프탑으로 ~^^
평소 루프탑 자리는 잘 나지않는데
다행히 자리가 났다.
역시 제주카페는 전망이다.~^^
월정리 바다가 여전히
아름답고 변함이 없어서 감동했던 하루~^^
그동안 월정리 개발붐에
자칫 바다마저 변할까 걱정했던 내가 머슥~
월정리는 월정리다~^^
내사랑 월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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