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송당리 맛집 :: 치저스-치즈폭포 라클렛/아란치니 최고~

안녕하세요~하이쑥~입니다.^^

ㅎㅎ 식상하지만 요즘 날씨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오월에 이런 한여름의 날씨를 만날 줄이야..

요즘 갑자기 너무 더워졌어요~

정작 한여름엔 어떨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지난 주말 송당리로 외식을 갔어요~

송당리는 제주시에서 좀 거리가 있는 곳인데요..

지난번 친봉산장에서 아이리쉬 커피를 마실 때

그 곳 주인장님이 적극 추천해준 맛집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날은 영업을 하지 않아서 맛을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모처럼 날씨 좋은 주말 송당리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도착한 오늘의 맛집 치저스~

가게 입구쪽으로 차들이 많아서

혹시 이곳에서도 웨이팅을 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하려던 차!

해밀이 예약을 했다고 합니다~

와우~

해밀짱~^^

 

치저스의 영업은 오전 11시부터 재료소진시까지~

예약을 하지않고 왔다가 되돌아가는 몇팀을 보았어요.

치저스는 예약필수!!

인스타그램으로 그날의 영업상황을 확인하고

방문해야합니다.

치저스 인스타그램 click

미리 셋팅되어 있는 우리의 자리~

기분이 좋네요~^^

일단 메뉴를 보고~

글자가 너무 깨알같아서 보일지 모르겠네요..^^;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치저스 대표메뉴인

치즈폭포로 유명한 라클렛 스테이크와

제주한치로 맛을 낸 아란치니입니다.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고

찬찬히 가게 내부를 둘러 봅니다.

오래된 건물을 살짝 보완하여 감각적으로

꾸며진 공간입니다.

오늘같은 햇살 좋은 날은 빛이 사방에서 들어와서

아주 기분좋은 분위기를 연출해주네요.

복잡하지 않은 테이블 구성

우리가 가장 넓은 곳에 앉았어요~^^

그날 그날 소화할 수 있는 만큼만 정성껏 하겠다는

주인장의 마인드가 느껴집니다.

소품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소박함

제 스타일이예요~^^

요 창가의 분위기도 참 좋았어요.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는 사장님~

먼저~ 아란치니가 나왔어요~

동글동글한 아란치니~ 새우와 제주 한치로 맛을 낸 리조또 튀김입니다.

음~너무 맛있어요~소스를 듬뿍 찍어

한입에 쏙~한치와 새우향이

바싹한 식감에 더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맛~^^

아란치니에 빠져들려는 순간

사장님이 라클렛의 치즈폭포를

위해 우리를 불렀어요~

휴대폰 들고 후다닥~^^

이렇게 우리가 보는 앞에서 녹인 치즈를 

폭포수 처럼 내려 준답니다.^^

정말 치즈가 폭폭처럼 내려와요~

군침 줄줄..^^

치즈 듬뿍~라클렛 스테이크의 아름다운 자태

우리는 새우토핑을 추가 했어요~

정말 먹으면서 계속 감탄사 연발~

스테이크도 너무 연하고 

부드러웠어요~

정말 가성비 갑!

제가 해밀에게 요 근래 먹은 음식 중 최고라며

극찬을 했답니다.^^

깨끗하게 클리어~

생각보다 양도 괜찮아서

감자튀김은 몇개 남겼네요.^^

아~정말 주기적으로 가줘야 할 맛집입니다.~^^

우리가 식사를 마칠 때 즈음 다른 손님들도 하나둘 자리를 떠나고

치저스는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갑니다.

요즘 잘들고 다니는 라피아백~넘 맘에 든다는~^^

ㅎㅎ(갑자기 가방 자랑~ㅋ)

모처럼 맘에 쏙든 외식이었어요~^^

제주 여행 중 송당리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한번 맛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