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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카페3

[서귀포 카페]중섭의집 혼자 서귀포를 배회하다 들른 카페 "중섭의집", 화가 이중섭과 무슨 연관이라도 있는걸까?? 블로그에서 찾아본 카페 정보대로라면 대문옆 초인종을 누르면 사장님이 대문을 열어준다고.. 이대목이 신선하기도 했지만 살짝 꺼려지기도 했다. 근데 대문이 열려있다. 열려있는 대문을 열어달라고 초인종을 누를 필요는 없을 것 같아 그냥 입장했다. 회색빛 건물. 오래된 양옥을 시멘트로 공구리를 쳤군..ㅋ 묘하게 정갈함이 느껴진다. 회색건물과 어울리는 초록식물들.. 특이하게도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2층이다. 아래로 한층 내려가면 주문을 할 수 있는 1층이 나온다. 초인종 없이 내려간 나를 보고 사장님이 살짝 놀란눈치..대문이 열려있어 그냥 들어왔노라 설명 함..ㅋㅋ 이게 뭐람.. 뭔가 죄지은 기분이.. 내부는 무지 심플 깔.. 2023. 10. 10.
[서귀포 나들이] 하루비 커피 라운지 루프탑-올레시장 하르뱅쇼 아주 오랜만에 서귀포 나들이를 감행.제주에 살다보면 제주시에서 서귀포가는 체감 거리가부산에서 서울에 가는 만큼으로 느껴진다.막상 그래봤자 버스타고 1시간남짓의 거리인데 말이다..ㅋㅋ 오늘 우리는 버스를 타고 서귀포 버스여행을 떠난다.늘 그렇듯 시청에서 접선한 우리는 시청 버스정류장에서 281번을 타고 서귀포로 향했다. 281번은 516도로를 타고 서귀포로 가는 버스다.가는 길에 아름다운 숲터널이 있어 좋기도 하지만구불구불한 길 때문에 멀미가 유발되는 곳이기도 하다. 멀미를 이겨내고 우리는 서귀포의 동문로터리에서 하차,잠시 서귀포 올레시장을 구경하고이중섭로를 거쳐 칠십리로가 있는 자구리문화예술공원쪽으로 설렁설렁 걸어갔다.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은 서귀포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곳이다.화가 이중섭님도 사랑했던 곳.. 2019. 9. 30.
[서귀포카페]오래된 편안함 공천포 카페숑 안녕하세요~하이쑥입니다.오늘은 저 멀리 서귀포 공천포에 있는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공천포에도 요즘 핫 한 카페들이 꽤 많이 있는데요..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카페는 아마도 공천포 카페의 1세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바로 "카페숑" 인데요,카페숑은 요즘 등장한 카페들처럼 세련되거나 멋지진 않지만소박한 편안함을 지니고 있답니다. 사실 제주시에서 서귀포 그것도 공천포를 가는 건 좀 긴 여정이예요..특히 저처럼 뚜벅이에겐 더 그렇구요..그런데도 한 번씩 일부러 시간을 내어 카페숑에 가곤합니다.카페숑만이 주는 편안함과 따스함이 있어서 그럴까요..카페숑은 요즘 카페들처럼 화려하지 않습니다.좌석도 그렇게 많지 않아요.하지만 여행하는 사람들이 끊임 없이 찾아와 커피를 마시고 갑니다.일단 카페숑의 커피(특히 라.. 2018.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