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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서귀포 핫플] 우영우 촬영지 로즈마린 방문기

by 하이쑥 2022. 8. 16.

제주도 한달살이 15일차.
오랜만에 만난 제주친구 해밀과 서귀포 1박2일 여행을 떠나다.

따끈따끈한 제주 핫플
우영우 촬영지 서귀포 로즈마린 방문기.

요즘 너무 재미있게 시청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얼마전 14화에서 서귀포 이색 맛집 로즈마린이 등장했다. 준호가 우영우에게 차이고 왕창 술에 취했던 그곳!

로즈마린은 서귀포 천지연폭포와 새연교 근처에 있는 셀프서비스 주점이다.

방송을 타기전부터도 아는 사람들은 아는 숨은 명소였다고~

바로 요 장면에서 로즈마린이 나왔다~

아름다운 바다야경을 배경으로 배우들이 열연중~^^

사실 요즘처럼 더울땐 야외테이블에서 무언갈 먹는다는게 썩내키지는 않지만~
요런 멋진 배경으로 한잔할 수 있는 건 또 여름이 최고 이기도 하니까~^^;

저녁 6시 즈음에 로즈마린에 도착하니
아직 날은 밝은데 몇몇 테이블엔 사람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적당한 자리를 마음대로 골라 착석!

숙소에서 걸어온 터라 열기가 사라지지 않는다.
선풍기 바람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다시 자리를 정하고 주문을 하기위해 가게로 들어간다.

주문은 이곳 안에서 한다.
모든 것은 셀프서비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참치김치찌개, 김치전, 수제 돈까스, 클라우드캔, 제주에일병, 그리고 공기밥.
둘이서 참 많이도 시켰다. ㅋㅋ

음식이 준비되면 진동벨로 알려준다.
내가 앉은 저기 뒤편 어느 테이블중 하나가 우영우 촬영 테이블이다.
이미 인기 좌석~

음식 기다리며 풍경 감상하기..
흡사 동남아 어느 여행지에 온 듯한 느낌이다.
날이 더워서 더욱 그런 듯..^^;

진동벨이 울이고~ 음식을 셀프로 셋팅한다. ^^
뭔가 고급진 비쥬얼은 없지만 요런 포차느낌 오랜만에 참 정겹다. ^^

김치전 넘나 맛난거~
돈까스는 살짝 아쉽..계란말이와 고민하다 선택했는데..계란말이 시킬걸 그랬오..어흑~
그래도 맛은 평타는 침!^^

아~그리고 참치김치찌개 너무 맛남~
마지막까지 배찢을 참아가며 먹을 수 밖에 없는 극강의 얼큰함! 강추~

해도 저물고~ 배도 부르고~ 로즈마린 야경도 무르익어 간다.

배가 너무 불러 새연교까지 걸어서 산책.
로즈마린에서 새연교까지는 걸어서 5분정도?
배도 꺼트리며 걷기 딱 좋은 거리이다.

새연교 근처에서 사람들이 무언갈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알고보니 매일 저녁 8시 30분 부터 시작되는 새연교 분수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하핫 이 절묘한 타이밍~^^
새연교 분수쇼 5분전이다.

아직 시범운영중이라 조금 시시한 면이 없진 않지만 알록달록 조명과 신나는 음악까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새연교 분수쇼였다. ~^^;

내친김에 천지연폭포까지 둘러보기.

밤에 보는 천지연폭포는 더욱 웅장하고 멋지다.

야밤에 시원한 폭포소리 들으며 산책하기.

흡사 반딧불이를 연상하게 하는 조명이 무척 예쁘다.
요거 개발하신분 칭찬합니다. ~ 너무 멋짐~^^

오랜만에 방문한 서귀포,
로즈마린에서 기분좋게 한잔하고 새연교와 천지연 폭포까지 완벽하게 즐긴 하루였다. ~^^

로즈마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13 (서홍동 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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