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 농부밥상/삼양 카페노아

오늘도 역시 우리는 제주동쪽 나들이다.

새로운 밥집을 찾아 폭풍검색 후 농부밥상이라는 곳을 찾아냈다.

농부밥상의 가장 큰 메리트는 

우리의 참새 방앗간! 함덕에 가까이 있다는 것!

점심시간을 조금 넘기고 도착한 농부밥상.

한,두 테이블의 손님들이 식사를 마무리 중이었다.

상호명에서 예측 가능한 현대식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아닌

소박하게 필요한 만큼만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

어딘지 모르게 정감이 간다.

SNS 이벤트 홍보중.

인스타, 페이스북에 후기를 남기면

제주산 무농약 감귤쥬스를 주신다고 한다.

#농부밥상 #함덕맛집 #제주맛집 #제주함덕맛집

블로그는 안되나요??^^

메뉴선택

검색할 때 갈비찜이 우리를 인도했기에

갈비찜을 선택!

공기밥 2개와 2인 기준 갈비찜 소자 매운맛으로 주문완료!

라면사리가 무한제공이다.

라면사리 1개 준비~

기본찬이 셋팅되고 메인 갈비찜이 나왔다.

불에 올리기 전 갈비찜 비쥬얼이 좀 실망스러워서 

사진찍는 것을 까먹었다.^^;;

하지만 끊기 시작하는 갈비찜

비쥬얼이 살아난다.

맛있어 보인다.^^

근데 정말 맛있다.

갈비는 부드럽고 뼈가 훌렁훌렁 잘 벗겨지며

양념이 아주 알맞게 배어있다.

기분좋게 매운맛이다.

갈비찜 초토화~ㅋㅋ

게눈 감추 듯 해치운 갈비찜.

볶음밥을 해 먹어야 하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볶음밥은 패스~~^^

계산을 하고 나가려는데 

사장님께서 아이스크림이 후식이라고 하신다.

음식점의 일반적 아이스크림 콘 후식으로 생각하고

바닐라맛 뿐이면 안먹으려고 슬쩍 봤는데

아니 왠걸~

이건 가게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다~

완전 맘에 드는데~^^

난 스크류바~해밀은 죠스바 선택~

불량식품 색소는 우리를 기쁘게 한다~ㅋㅋ

기분좋게 아이스크림 후식까지 하고 식사 완료~

이제 함덕해변으로 이동한다.

일전에 보아둔 새로운 카페에 가기위해~

하지만  우리는 삼양해변 카페 노아라는 곳에 왔다.

함덕에서 기대하고 찾아간 그 카페는 아직 오픈 준비중이었고

바다를 바라보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많은 카페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었다.

그리하여 해밀이 가끔 가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는 이곳 삼양 카페 노아에 왔다.

나는 처음 방문하는 곳.

메뉴선택.

해밀이 자주 마신다는

망고베리를 따라 주문했다.

망고슬러시에 얼린 베리가 올려져 나온다.

넉넉한 양도 좋다.^^

맛도 완전 취향저격~새콤달콤한 맛!

색감도 너무 예쁘다.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인다.^^

카페 노아의 1층 야외 테라스에 앉아

눈앞의 삼양해변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평온해져 온다.

지칠줄도 모르고 물속으로 

검은 모래사장위로 뛰어 다니는 아이들..

아이들이 재미나게 노는 모습은 무해하다.

평화롭고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오늘의 나들이도 하루를 꽉꽉 채우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