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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여행10

[나혼자 스페인여행]세비야 플라멩코 관람하기 La Casa del Flamenco 처음부터 세비아에서 플라멩코를 관람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한인민박에서 같은 방에 묵은 룸메들이 간다고 하길래~^^; 함께 묻어서 가기로 해버렸다.ㅋ 지금도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그때 우리가 묵은 숙소는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한인민박이었고 세비야의 플라멩코 공연 예약을 대행을 해주고 있었다. 우리는 저녁 타임으로 예약을 요청했고 세비야대성당과 알카사르 관람을 마친 그날 저녁 플라멩코 공연을 보러갔다. 여기서 잠깐! 플라멩코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자 플라멩코는 15세기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정착한 집시(gypsy)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음악과 춤이다. 오랫동안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방랑생활을 하던 집시들은 안달루시아 지방에 모여 살면서 자신들의 슬픈 처지를 노래와 춤 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겉으로.. 2022. 12. 22.
[나혼자 스페인여행] 세비야 알카사르 궁전 알카사르[Real alcazar de sevilla]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은 오랫동안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해 왔다. 이슬람의 무어족이 8세기에 스페인을 침입한 후, 300년이 넘도록 이 지역에서 주도권을 유지했다. 1248년 스페인은 세비야를 되찾았지만 이슬람 세력의 오랜 지배는 안달루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이런 연유로 로마네스크 건축과 고딕 건축이 이슬람풍과 섞여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볼 수 없는 에스파냐 고유의 기독교 건축 양식이 만들어졌는데 이 건축양식을 '무데하르' 라고 한다. 세비야의 알카사르('궁전'을 뜻하는 아랍어 단어에서 온 이름)는 기독교와 이슬람 양식의 이러한 퓨전을 보여 주는 완벽한 예이다. 확연히 유럽의 건축양식들과는 달라보이는 .. 2022. 12. 21.
[나혼자 스페인여행]비야 광장/사크라멘토 성당 이번 마드리드 여행에서는 크게 마드리드 왕궁투어와 프라도미술관 그리고 산 미구엘시장을 꼭 보아야할 곳으로 정해두었었다. 모든일이 마음먹은대로 진행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ㅋ 마드리드 왕궁투어는 입장권을 미리 예매해두었으나 여행시작직전에 갑작스럽게 취소가 되었고, 프라도 미술관은 마지막 입장시간에 늦어 관람하지 못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나를 놓치면 다른 하나를 얻으리니~뭔 도통하는 소리~ㅋ 다행스럽게도 마드리드는 거리자체가 중세 박물관이다. 조금만 걸어다니다보면 곳곳에서 명소가 나타난다. 어딘지도 모르고 왠지 멋져보여 구경하고 사진찍고하면 영락없이 그곳은 유명한 장소였다.^^ 그렇게 마드리드 거리를 지나다 얻어걸린 비야 광장과 사크라멘토 성당. 비야 광장은 첫날엔 오~이 .. 2021. 12. 31.
[2018 나혼자 스페인여행]인천출발-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2018 스페인 여행 9박10일(4월9일~19일) 마드리드 IN - 바로셀로나 OUT 마드리드/톨레도/세비아/바로셀로나/몬세라토 또 3년이나 지나버린 여행이야기. 여행기를 그때그때 바로 써버리는 건 아무래도 불가능한 일인가보다.. 2017년에 크로아티아를 여행했으니 대략 1년만에 새로운 여행이다. 이번엔 조금 특별한것이 온전히 나홀로 다녀온 해외여행이라는 것이다. 여행을 준비할땐 긴장백배, 혼자하는 여행이라 하나라도 놓칠새라 철두철미하게 준비했었는데,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하고~내가 진정 그곳에 있었는지 조차 흐릿해져버렸다. 더 늦기전에 단편적으로나마 기억나는 것들을 사진과 함께 정리하려한다. 항공편 출발은 KLM네덜란드 항공, 돌아오는 항공편은 코드쉐어로 에어프랑스를 타고, 파리에서 대한항공으로 환승하.. 2021.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