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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여행3

[나혼자 스페인여행]세비야 메트로폴파라솔 스페인광장 세비야대학교 황금의탑 오늘은 세비야에서의 마지막 날. 론다와 세테닐 등 세비야 근교를 당일치기로 다녀올까 잠시 고민을 했지만.. 오늘하루 세비야를 온전히 즐기기로 결정! 그냥 하루종일 세비야를 빈둥빈둥 쏘다니는 거다. 아침부터 숙소를 나서 세비야 거리를 누비기 시작!^^ 시작전 스벅에서 모닝라떼 한 잔하기. 근데 어째서 Mai 일까? 난 분명 May라고 했는데 말이다. 먼저 산 페드로 교회옆 성 안젤라 동상을 만났다. 1960년대 조각상으로 항상 주위에 꽃과 양초가 가득하다고 한다. 다음으로 맞딱뜨린 광경은 메트로폴 파라솔이다. 세비야 여행 시작전부터 수 많은 여행후기에서 보았던 그 조형물, 아니 건축물. 메트로폴 파라솔은 '세비야의 버섯들(Las Setas De Sevilla)'이라는 뜻으로 라스 세타스 전망대라고도 불리는.. 2022. 12. 23.
[나혼자 스페인여행]세비야 플라멩코 관람하기 La Casa del Flamenco 처음부터 세비아에서 플라멩코를 관람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한인민박에서 같은 방에 묵은 룸메들이 간다고 하길래~^^; 함께 묻어서 가기로 해버렸다.ㅋ 지금도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그때 우리가 묵은 숙소는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한인민박이었고 세비야의 플라멩코 공연 예약을 대행을 해주고 있었다. 우리는 저녁 타임으로 예약을 요청했고 세비야대성당과 알카사르 관람을 마친 그날 저녁 플라멩코 공연을 보러갔다. 여기서 잠깐! 플라멩코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자 플라멩코는 15세기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정착한 집시(gypsy)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음악과 춤이다. 오랫동안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방랑생활을 하던 집시들은 안달루시아 지방에 모여 살면서 자신들의 슬픈 처지를 노래와 춤 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겉으로.. 2022. 12. 22.
[나혼자 스페인여행] 세비야 알카사르 궁전 알카사르[Real alcazar de sevilla]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은 오랫동안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해 왔다. 이슬람의 무어족이 8세기에 스페인을 침입한 후, 300년이 넘도록 이 지역에서 주도권을 유지했다. 1248년 스페인은 세비야를 되찾았지만 이슬람 세력의 오랜 지배는 안달루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이런 연유로 로마네스크 건축과 고딕 건축이 이슬람풍과 섞여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볼 수 없는 에스파냐 고유의 기독교 건축 양식이 만들어졌는데 이 건축양식을 '무데하르' 라고 한다. 세비야의 알카사르('궁전'을 뜻하는 아랍어 단어에서 온 이름)는 기독교와 이슬람 양식의 이러한 퓨전을 보여 주는 완벽한 예이다. 확연히 유럽의 건축양식들과는 달라보이는 .. 2022.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