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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_여기:신비로운 테쉬폰 & 금오름 함께 둘러보기

by 하이쑥 2019. 2. 26.

안녕하세요~하이쑥~입니다.

오늘은 사진찍기 좋은 제주명소 2군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테쉬폰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테쉬폰은 제주 성 이시돌 목장 주변에 있는 특이한 형태의 자그마한 건축물입니다.




테쉬폰은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이에 테쉬폰이라 불리는 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특이한 형태의 건축양식이라고 하는데요..



제주의 테쉬폰은 맥그린치 신부가 선교를 위해 1954년 제주에 부임한 후 

낙후한 삶을 살아가는 도민들을 위해 성 이시돌 목장을 만들고 

중산간의 황무지를 개간해 목장사업을 시작할 때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때당시 성 이시돌 목장의 사택, 돈사, 사료공장 등으로 건축하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지만..

지금 남아 있는 주택용도로 지어진 테쉬폰은 현재 이곳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더욱더 건축학적으로 귀중한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른 아침 성이시돌 목장 관람을 마친 우리 일행은 

일부러 네비까지 켜고 신비로운 테쉬폰을 찾아갑니다.



웨딩사진 찍기 좋은 숨은 장소로 알려져 조금씩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던 때였습니다.



이때는 테쉬폰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어요.^^;

네비를 찍고 가도 이곳이 맞나 싶을 만큼 찾기 어려웠던 테쉬폰이었지요.



요즘은 테쉬폰 바로 옆에 우유부단이라는 카페도 생겼드라구요.^^



사진이 정말 분위기 있게 나오는 것 같아요.^^

폰카로 막찍어도 분위기 갑!^^

유명해진 이유가 확실히 있네요.









이렇게 테쉬폰에서 수십장의 사진을 찍고 난 후 우리는 

테쉬폰 근처에 있는 금오름으로 갑니다.



금오름은 서부 중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 중의 하나입니다.

산정부에 원형 분화구를 가진 기생화산으로 

예전에는 분화구에 풍부한 물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분화구 바닥이 거의 드러나 있습니다. 


그리고 금오름은 가수 이효리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한때 금오름은 차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오름이었는데요..

요즘 급격히 관람객이 늘어나 차를 가지고 올라 가는 건 몇몇 허가된 차량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높은 오름이 아니니 천천히 주변도 구경하시며 걸어가는 걸 추천드려요~^^




금오름만 올라도 시원하게 조망되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들.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쉽네요.^^



금오름의 분화구입니다.

그래도 분화구에 조금의 물이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분화구를 중앙에 두고 오름주위를 한바퀴 돌아보다 보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예전부터 금오름에서 즐기는 패러글라이딩은 아주 유명합니다.

우리의 오늘 금오름 방문도 패러글라이딩을 알아보기 위함이었죠!!

물론 저는 아니구요..(저는 겁쟁이랍니다.~^^;)같이 간 친구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타보고 싶어하더라구요.^^



금오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

와와~대단하십니다.





저는 스위스 융프라우에 갔었을  때도 모두들 타는 패러글라이딩을 타지 않았어요.ㅠㅠ

오름정상보다 더 높은 하늘위에서 보는 제주도의 풍경은 더 아름답겠죠~^^


이렇게 오늘은 성 이시돌목장의 테쉬폰과 금오름에 대해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제주 서부중산간을 여행하신다면 이 두곳도 놓치지말고 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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