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뽈뽀1 [나혼자 스페인여행] 세비야 맛집 라 부르닐다 세비야 대성당 관람을 마치고 나자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는 비. 슬슬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던가.. 톨레도에서도 비가 와서 정신없이 밥집을 찾아 들어갔던 경험이 있는데 세비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 나름 세비야에서 들를 맛집도 찾아두었는데.. 웨이팅도 많다는 그곳을 비오는 날 혼자 가려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도 혹시 비가와서 웨이팅이 없을 수 도 있으니 근처에 까지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구글링을 하며 [라 부르닐다]라는 타파스 맛집을 찾아갔다. 어렵지 않게 라 부르닐다를 찾았고 정말로 비가 와서인지 밖에서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다. 잠시 입장을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저쪽 골목끝에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젊은 아가씨 두명이 내쪽으로 다가온다. 한국인은 한국인을 .. 2022.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