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 생애 첫 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첫 해외여행 이야기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ㅎㅎ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은.. 아니고 강산이 한번쯤은 바뀔 세월이 흘렀네요..
정말 그때 저는 해외여행에 대해선 아주 일자무식인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능력자에게 슬쩍 묻어서 아주 쉽게 다녀온 여행이었지요..ㅎㅎ
여행 준비를 제가 직접 한 것이 아니니.. 여행지에 대한 기억이 아주 단편적입니다.ㅜㅜ
금새 까먹을 수 밖에 없지요.. 위 사진들도 겨우 싸이월드에 남은 것들을 긁어 모았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여지 껏 보관해준 싸이월드에 무한한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어쨋건 여행준비는 직접 해야한다는 교훈을 남겨준 뜻 깊은 여행이었습니다.^^
#2.전통 료칸 온천에 빠지다.-유후인 온천
우리는 비교적 저희가 접근하기 쉬웠던 일본의 하카타로 여행을 갔습니다.
살짝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때 여행의 주 목적은 일본의 전통 료칸에서 온천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전통료칸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히 떠올릴 수 있습니다.
지금 검색해 보니 우리가 다녀온 곳은 유후인 전통료칸 마키바노이에 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좋아보이네요~^^(따로 사진은 올리지 않을께요~)
그때 당시로는 선선한 가을 날, 달 밝은 밤에 고즈넉한 노천에서 여유로이 온천을 즐긴다는 것이,
저에겐 아주 신선한 충격이었고 일본의 전통 온천 문화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하기엔 충분했습니다.
이 여행을 다녀와서 주변에 입이 닳도록 추천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이니 아주 젊음이 느껴지는 저의 모습이네요..ㅎㅎ
유후인거리와 텐진거리의 사진입니다.
#3.텐진, 캐널시티, 다이마루백화점
그 외 그때 하카타 여행에 빠지지 않는 텐진 다이마루백화점, 캐널시티 등을 둘러보았고
100엔 초밥, 일본라멘, 그 당시 누구나 했던 코스대로 여행을 잘 마무리 지었던 것 같습니다.
다 여행을 준비해준 친구 덕분 이었죠~^^ 고마우이~
그래도 다음부터 여행준비는 직접하는 거라는 마음을 먹게 한 아주 아주
괜찮은 첫 해외 여행이었습니다.
참 저희는 그때 비행기가 아닌 배를 타고 하카타로 갔었어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부산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쾌속선을 탔습니다.
돌아올때 멀미로 엄청 고생을 한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기억을 쥐어 짜내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두서 없는 여행글도 아닌 추억팔이 글도 아닌 어정쩡한 글이 되어버렸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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