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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ISA 계좌 개설 한도 세제혜택 중도인출 알아보기

by 하이쑥 2024. 5. 1.

참 어렵기만 한 금융지식과 재테크,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재테크는 계속 진화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금융상품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어렵다고 손 놓고 있기엔 인생이 너무 깁니다.(^^;) 내 인생의 돈공부,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라도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아가보려고 합니다.

 

 

재테크 왕초보가 하나하나 배워가는 금융정보, 오늘은 요즘 세상 핫한 재테크 절세 만능 ISA 계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ISA 계좌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로 분산투자 운용이 가능한 만능 절세통장입니다.

 

 

하나의 ISA 계좌를 개설하면 예적금, 펀드, 주식, 채권, ETF, ELS 등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합니다. 이와 더불어 비과세 혜택과 저율·분리과세까지 받을 수 있어 더욱 유용한 계좌입니다. 현재 ISA 계좌는 은행과 증권사에서 1인 1 계좌로 하나만 가입가능합니다.

 

*2024.4.26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1인 1계좌"만 허용됐던 가입제한을 푸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가입자격

 

①만 19세 이상 또는 직전연도 근로소득이 있는 만 15~19세 미만 대한민국 거주자

②직전 3개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아닌 자

 

*금융소득종합과세는 연간이자, 배당과 같은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이 초과될 경우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ISA 계좌유형

 

ISA 계좌 유형은 일반형, 서민형, 농어민으로 나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형에서 서민형으로 유형변경을 위해서는 가입한 금융기관에 변경요청을 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절세효과

 

①비과세 혜택 : ISA 계좌에서 발생한 투자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일반형은 200만 원, 서민형, 농어민의 경우 최대 4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② 저율·분리과세 혜택 : 비과세 혜택 금액을 초과한 투자수익금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과세 15.4%가 아닌 9.9% 저율·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③만기 후 연금계좌 이전 시 추가 세액공제 혜택 : 만기 후 60일 이내 투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전하면 납입액의 10%(최대 300만 원 한도)까지 추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비과세 절세 한도가 2배까지 증액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더욱 세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납입한도

 

ISA 계좌의 연간 최대 납입 한도는 2천만 원, 5년간 최대한도는 1억입니다.

 

*당해연도 미불입 납입한도는 다음 해로 이월 가능합니다.

 

 

 

의무가입기간-3년

 

ISA 계좌의 의무가입기간은 3년입니다. 의무가입기간이 지나면 언제든 해지가 가능하고 비과세, 저율·분리과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의무가입일(3년이)이 지난 후

의무가입일이 지났는데 아직 한도를 다 채우지 못했다면 계좌를 계속 유지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는 것이 좋고, 의무가입기간 동안 한도를 다 채웠다면 IRP계좌로 옮겨서 추가 세액공제를 받고 다시 ISA계좌에 신규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무가입기간 내에 중도해지하면 15.4%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IRP계좌는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입니다.

 

 

중도인출

 

ISA 계좌의 총 납입원금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중도인출 가능합니다.

 

 

*단, 납입원금을 초과하여 중도인출하면 중도해지로 간주되어 15.4% 과세비율이 적용됩니다.

*단, 중도인출하면 당해연도 최대 납입금액인 한도 2000만 원에서 인출금액만큼 한도가 차감되어 복원되지 않습니다.

ex) 2024년 5월 이미 그해 납입한도 2000만 원을 입금한 후 2024년 6월 1000만 원을 중도 인출했다면 2024년에는 더 이상 추가입금 불가

 

 

ISA 계좌 종류

 

ISA계좌는 투자 방식에 따라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으로 나뉩니다.

 

 

중개형

 

중개형은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것으로 채권, 주식, 펀드, ETF 등의 상품을 가입자가 직접 선택하여 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ISA계좌로 모바일 비대면 개설이 가능합니다. 중개형 ISA계좌의 단점은 국내주식만 투자가능하여 해외주식이 불가능하다는 것인데 국내상장된 해외주식 ETF에 투자 가능하므로 조금이나마 해외투자 니즈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일반형(신탁형)

 

신탁형(일반형)은 은행에서 개설하는 계좌로 가입자가 운용할 투장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금상품과 더불어 중개형의 투자상품에서 주식과 채권을 뺀 모든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임형

 

일임형은 은행, 증권사에서 개설이 가능하며 투자상품의 운용을 개설한 금융기관에 일임하는 것입니다. 금융사가 미리 만들어 논 몇 가지 타입 중에서 투자자가 선택하면 금융기관에서 투자운용합니다. 중개형과 신탁형에 비해 수수료가 높습니다.

 

 

ISA 계좌 개설방법

 

ISA계좌는 종류에 따라 개설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중개형은 증권사 어플에서 모바일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반면 신탁형과 일반형은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한 몇 곳을 제외하고는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여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ISA 계좌는 현재 가장 환영받는 금융상품입니다. 올해 한도가 증액된다는 이슈가 있어 더욱 그러합니다. 무엇보다 주식이나 ETF 등으로 재테크를 생각한다면 놓칠 수 없는 필수 계좌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아직 ISA 계좌를 개설하지 않았다면 본인의 투자방식에 가장 알맞은 종류의 ISA 계좌를 선택해 비과세와 절세효과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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