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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4

혼밥일상_스파게티_카레 무한반복 그릇을 샀다. 나름 미니멀리즘을 추종하는 한 사람으로 불필요한 소비는 자제하고 있었는데.. 어떤 몰상식한 사람때문에 어쩔수 없이 구입하게되었다. (구구절절한 사정은 패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잘 된 일인것 같다. 그동안 너무 살림살이들을 구입하지않아 식상하던 차에 프레쉬한 기분전환이 되었다. 잘 해먹지않던 음식도 핑계김에 해먹고.. 그래봤자 초간편 조리 음식이긴하지만..^^; 요 몇일 나름 음식이란걸 만들어 먹었다. 우선 스파게티! 나는 백설 로제 스파게티소스를 좋아한다. 특히 1인분으로 개별포장된 소스를 즐겨 구입하는데, 병에 든 것은 양은 좀 많을지 몰라도 한번에 모두 사용하기도 힘들고.. 한번 따버린 소스는 얼른 먹어버려야 할것 같은 부담감에 시달린다. 그런반면 개별 포장은 그때그때 부담없이 .. 2020. 2. 19.
제주 월정리 혼밥 맛집 월정길 무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월정리 월정리 해변 주변으로 새롭게 생겨난 카페 및 맛집들이 참 많다. 지난번 월정리 나들이에서 우리가 방문한 식당이 있었는데 월정길이라는 퓨전 양식집이다. 월정길은 월정리해변을 좀 벗어나 일주도로 가까이에 있다. 월정길 간판을 발견하고 가게로 들어가려는데.. 입구가 보이지않아 살짝 당황..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무작정 들어가니 다른가게가 나왔다. 다른가게 사장님인듯한 분이 우리를 보고 월정길을 찾아왔나 묻는다. 그렇다고하니 한쪽 문을 가리키며 그 문을 열고 가면 된다고 한다. ^^; ㅎㅎ 다른 가게를 통과해 입장해야한다고?? 아..독특하다 독특해.. 다른 가게의 사장님은 여간 귀츈한일이 아닐듯..^^; 월정길의 내부는 아주 심플하고 소박했다. 주방에는 사장님으로 보이는 여성분.. 2020. 2. 12.
삐뚤빼뚤 핸드메이드 에코백 나는 지난 세월동안 자잘한 많은 취미들을 거쳐왔다. 그중에서도 퀼트, 홈패션, 목공, DIY 등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핸드메이드 작업을 좋아했고, 그 취미생활에 깊이는 없었지만 간단한 물건들을 직접 만들어 쓰며 나름의 보람을 느낀곤 했다. 하지만 그것도 세월이 흐르고 나니 대부분 심드렁해지고 이제는 겨우 패브릭으로 간단하게 무언갈 만들어 쓰는 것 정도만 남았다. 가령 샵에서 예쁜 티코스터 같은 것을 보았는데 가격이 좀 비싸면 그냥 내가 만든다. 그것도 초 간단의 방법으로 ^^ 복잡한건 딱 질색..^^;; 특히 에코백 같은 것은 그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작업 중 하나인데 비교적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만드는 법, 재료, 스킬 등등) 완성품의 활용 또한 좋았다. 하.지.만 이상하게 핸드메이드 제품을 하나.. 2020. 2. 10.
[제주 협재 카페] 오리지날 로맨스_인생 뷰 카페 아직은 좀 덜 추웠던 어느날, 협재로 닭곰탕을 먹으러 갔던 바로 그날, 여느때처럼 우리는 식사 후 커피 한잔을 위해 (뷰 좋은 카페를 만나길 바라며) 협재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때 우리 눈앞에 나타난 카페가 하나 있었으니... 마치 기다렸단 듯이, 해안가 바로 앞에서 인생 뷰카페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등장한 오리지날 로맨스! 어찌 들어가지 않을 수 있으리오~^^ 입구부터 느껴지는 신상 카페 스멜~ 일단 음료를 주문하고~ 내부를 둘러본다. 꽤 넓은 1층 내부. 답답하지 않은 테이블 배치가 마음에 든다. 이 넓은 1층에 단 한팀의 손님뿐!? 밖에 주차된 차들이 몇대 더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들 어디에? 그래 전망을 제대로 즐기려면 2층이지~^^ 우리도 서둘러 2층으로~ 음~역시 이곳에 다들 계.. 2020.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