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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월정리 바다 & 월정리 로와 정말정말 오랜만에 월정리 카테고리를 일상으로 할지..관광지로 할지.. 잠시 망설였다.. 아무려면 어떠리..^^ 월정리는 전에도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내가 함덕보다 먼저 사랑한 곳. 내가 제주에 정착하게끔한 일등공신. 함덕만큼 가까이에 있었다면, 함덕보다 더 자주 찾아갔을 곳. 한때 개발붐이 불어(현재도 진행중..) 해변 일대가 많이 변했지만 이 아름다운 바다만큼은 그대로이다. 월정리는 여름보다는 겨울이다. 드넓게 펼쳐진 새하얀 백사장위로 밀려드는 하얀파도와 에메랄드빛 바다. 저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소의 바람개비와 구름이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의 기분마저 그저 하늘로 하늘로 날아갈 것 처럼 좋아진다. 실컷 바다에서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내고 해변가에 전망좋은 카페 월정리로와 루프탑에서 하는 커피한잔. .. 2019. 12. 26.
[제주 함덕 카페] 바나나 계속되는 휴대폰 속 사진정리~ 내가 함덕 덕후라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아직 함덕에서 내 페이보릿 카페를 찾지 못했다. ^^; 내가 함덕에 가는 이유는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때문. 그 아름다운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가진 카페가 함덕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던차에 드디어 함덕에 그런 신상카페가 나타났다. 해변 바로 앞 대로변에 위치한 3층 건물의 3층!! 그곳이 신상 카페라는 정보를 확보하자마자 무작정 찾아가 본 우리(with 해밀)^^; 하.지.만 카페는 아직 영업 준비중이었다. ^^; 그래도 얼핏 본 그곳의 전망은 기똥차게 좋았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다. 그 뒤로도 한번 더 헛탕을 치고 나서야 방문하게 된 카페 바나나 .. 2019. 12. 21.
[제주시청혼밥맛집] 일본식 라멘 돈까스 마모루 오늘은 휴대폰 속 사진정리 겸 제주시청 근처에서 일하며 자주 들렀던 일본식 라멘집 마모루 이야기 제주시청에 아주 가까이 있지만 저 네코가 없었다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마모루” 안쪽으로 좀 들어간 곳에 입구가 있다. 맛집임을 짐작케하는 대기의자 하지만 나는 점심시간을 늘 비켜 방문했다. 그래도 늘 손님이 있었던 마모루 혼자가면 의례이 입구쪽 바(bar)테이블에 배정된다. 혼밥하기에 적당해서 자리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입구쪽에서 들어오는 담배냄새..ㅠㅠ 가게입구 근처가 흡연존인지.. 열린문을 통해 들어오는 담배냄새..ㅠ 지금은 겨울이라 괜츈하긴하겠다.^^ 처음 방문했을 때엔 가츠동을 먹었다. 양도 넉넉하고 맛도 괜츈했는데 위에 올려진 돈까스가 내입엔 좀 짜게 느껴졌다. 푸짐하고 깔끔해서 든든하게 점심하기.. 2019. 12. 20.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마지막 이야기_프란체스코 수도원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의 마지막 날.아쉽지만 그날은 왔고무더위속을 강행군해왔던 우리의 여름휴가도 이제 슬슬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늘도 따로 또 같이원하는 일정으로 움직이는 우리 나와 K언니는 프란체스코 수도원을 함께 둘러보고헤밀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마지막까지 끝내주는 두브로브니크의 날씨. 성프란체스코 수도원은필레게이트 근처 큰 오노프리노 분수 앞에 있다.우리가 성벽투어를 시작했던 시작점, 바로 그 옆이 프란체스코 수도원이다. 자유일정을 시작하기 전 오노프리노 분수에서시원하게 목을 축이는 우리~ *** 이제 본격적인 프란체스코 수도원 타임~프란체스코 수도원은 입장료가 있다."30쿠나"두브로브니크 원데이 패스가 있으면 무료라고 하던데..우리는 그 카드가 없었기에ㅜㅜ입장권을 끊고 입장.. 2019. 12. 18.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에서 먹은 것들-나름 맛집 이야기 그동안 올린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다시 한번 쭉~읽어보니우리는 뭘 먹은 이야기가 많이 없었다.^^분명 여행동안 먹지 않은 것은 아니었을진데..내용에 많이 빠져있는 먹방이야기.. 실은 공교롭게도우리는 모두 먹는 것에 그리 크게 중점을 두지 않는 성격이었던 것인가?ㅋㅋ나는 좀 그렇긴한데.. 어쨋건 다른곳은 몰라도두브로브니크에서는 나름 맛집도 찾아가고 한터라소소하게나마 방문한 맛집을 포스팅하려한다. 지난 포스팅에 올린적이 있는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한 첫날 저녁을 먹은 맛집 달마티노(Dalmatino) 이야기는 이미 했으니 패스하고~^^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를 한뒤 점심을 먹기위해폭풍검색을 해서 찾아낸 맛집이 있었으니 그 이름도 귀여운 레이디 피피(Lady pipi) 성내 오르막 골목길을 헥헥거리며레이디 피피 찾아가.. 2019. 12. 6.
[제주시청맛집]깔끔깔끔 소확행 닭곰탕 아주아주 오랜만에 제주맛집이야기~!요즘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블로그가 좀 뜸했다.ㅜㅜ근데 나 왜 때문에 바쁜거~?ㅜㅜ무튼 마음만 무지 바쁘다. 한동안 시청 벤처마루에서 일을 했었는데그때 혼밥을 하면서 알게 된 깔끔한 맛집 소확행!닭을 주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곳이다. 혼밥의 기본은 복잡한 시간대는 피해가는 것이다.점심시간을 훌쩍~넘겨서소확행에 방문~다행히 아무도 없다.~^^ 깔끔한 소확행 내부닭곰탕집이 이렇게나 깔끔한 비주얼이라니..아주 만족스럽다. 메뉴도 아주 단촐하니 닭으로 만 승부를 걸겠다는전문성이 뿜뿜 느껴진다. 자리에 착석하고 밖을 내다보니옆에 있는 모밀집 순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인다.음..모밀이라..꽤나 인기가 좋아보인다.난 모밀은 그닥~^^; 조촐한 가게 내부에는 한분의 아주머니께서열심.. 2019. 12. 1.